여수 고소동 천사(1004) 벽화마을 볼거리 고소대 산책코스

고소동 벽화마을을 걸을 때 발견한 고소대입니다

오포대와 비슷하게 벽화마을을 구경하다가
이순신 장군 표지판을 보고 들어간 곳이에요
이순신 장군이 작전을 세우고 명령을 내린 곳입니다

 

 

길을 걷다 보니 고소대 표지판이 보였어요

통제이공 수군 대첩비, 타루비가 뭘까 궁금했고

50m 밖에 안 걸리니 가보자고 했습니다

고소대가 뭘까 고소동과 관련이 있나?

높은 곳에 있다는 뜻인가 하며 가봅니다

 

https://place.map.kakao.com/11026310

고소대

☆ 위치 : 전남 여수시 고소 3길 13

  > 벽화마을 가는 길에 있어요 거의 꼭대기예요

☆ 주차장 : 해양공원 쪽에 주차하시거나 시영아파트 근처에 주차하기

  > 고소동 천사 벽화골목을 구경하시면서 올라오시면 돼요

 

 

길을 걸어올라 가는데 딱 하니 있는 벽화

익숙한 관군의 모습에 산을 올라가 있네요

높은 곳에서 뭘 보긴 했나 보다 싶었어요

그리고 여수는 이순신 장군님이 계셨던 곳이라

관련이 있을 거라고 생각하고 올라가 봅니다

 

고소대 입구

 

이곳이 고소대 입구입니다

고소대는 일종의 포루로써 장대로 사용되었고

충무공 이순신이 군령을 내리던 곳입니다

오.. 이순신 장군과 관련된 게 맞았습니다!

통제이공 수군 대첩비, 동령소갈, 타루비

이렇게 3가지의 비석이 있으니 보러 가봅니다

 

내부 모습

 

내부는 깔끔한 모습이에요

아무래도 문화재라서 관리가 잘 되어 있는 것 같아요

저 앞쪽이 비석이 3가지가 보존되어 있고

옆에는 보호수가 크게 있어요

 

통제이공수군대첩비

 

통제이공 수군 대첩비는 보물 제571호구요

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수군들의 공적을

기르기 위하여 건립된 비석입니다

국내 비석 중 가장 크기로 유명해요

 

여수 경찰서장인 일본인 마쓰키가

이 비석과 타루비를 감추었었는데

이를 여수사람들이 경복궁 뜰에서 발견하고

복원하였다고 합니다

 

타루비와 동령소갈

 

차례대로 타루비와 동령소갈입니다

 

타루비는 충무공 이순신 장군을 추모하기 위해

부하들이 세운 공덕비예요

타루는 비석을 바라보면 눈물을 흘린다는 뜻이래요

<보물 제571호>

 

동령소갈은 이순신을 숭모하는 정신을 기리기 위해

세웠는데 참여한 인물, 경위, 건립하기 어려움 등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보물 제1288호>

 

보호수와 풍경

 

보호수도 있어요 15-2-10-1 번호구요

느티나무로써 1982. 12. 03년에 지정되었네요

정말 크죠~ 늠름한 나무가 있어서 좋아요

 

해가 질 때 가서 이쁜 석양을 찍고 싶었는데

하늘이 도와주지 않네요 ㅠㅠ

물론 저의 사진 찍는 실력도 좋지 않지만요 ㅎㅎ

동백꽃도 있었는데 다 떨어지고 없어 아쉬웠어요

 

벽화마을을 걸으면서 한번 들러보셔요

여수 8경 중에 하나인 고소대에서

이순신 장군을 기린 비석도 보시고

아름다운 경치도 구경하시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