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 터미널 근처 맛집 24시 돌솥밥설렁탕 본점

터미널 근처에서 돌솥밥 설렁탕을 먹었어요

들어가기 전 입구 앞부터 어르신들이 우글우글
신발장부터 오래된 밥집 입을 보여주던 돌솥밥 설렁탕
Since 2002 이 조합이면 맛집이 틀림없지 않을까요?

 

 

터미널 근처에 와서 배가 고파서

날도 쌀쌀해서 국물이 먹고 싶어 찾은 곳

입구에서부터 어르신들이 우글우글

Since 2002를 보고 20년이나 장사를 하셨구나!

맛집이겠다 하며 들어간 곳입니다

 

 

☆ 위치 : 전남 목포시 상동로 13

☆ 영업시간 : 월~토 8시 - 24시 / 매주 일요일 정기휴무     

☆ 전화번호 : 061-272-3308

☆ 주차장 : 길가나 주변 골목에 주차하시면 됩니다

 > 주차장 이용하시면 말씀해주시면 쿠폰을 주세요

 

세월의 흔적

 

입구의 신발장부터 포스가 느껴집니다

정말 오래된 밥집이구나...

하루 일과를 마친 어르신들이 많이 계시고

아직 이른 시간이었지만 술도 가득가득

좀 놀라긴 했지만 들어갑니다

 

 

메뉴판

 

메뉴판입니다

매직으로 쓰여 있던데 매일 가격이 바뀌나?

이러면서 장난 스런 상상도 해보구요 ㅎㅎ

대부분 설렁탕이나 갈비탕을 시키시구

모듬 전골이 자신 있으신지 HOT이 붙어 있습니다

주차장은 두 시간 무료라고 하네요

 

옛날 맛집의 특징?

 

정말 오랜만에 보는 설명!

옛날부터 장사하던 곳들 보면

꼭 판매하는 음식의 장점을 써 두잖아요

반가워서 찍어봤습니다 ㅎㅎ

보약이 되는 음식 이야기... 에서 발췌하셨나 봐요

 

돌솥밥은 허약해진 사람에게 건강 회복을

설렁탕은 남녀노소 모든 사람에게 좋고

도가니탕은 중년의 신사들에게 좋다네요??

이런 거 읽으면서 시키는 것도 재미죠

밥 먹기 전에 스몰토크용 이야기도 되구요!

 

갈비탕을 주문했어요

 

손님이 많아 생각보다 늦게 나왔어요

집에 갈 생각에 딱 먹기 좋게 세팅하다가

아차 싶어서 찍은 사진 ㅋㅋㅋ

언제쯤 프로 블로거가 될진... ㅠ

 

갈비탕은 깔끔하게 맛있었어요

간이 전혀 되어있지 않아서 소금을 좀 탓구요

갈비는 간장에 겨자를 넣은 소스에

콕 찍어서 맛나게 먹었습니다

 

돌솥밥은 밥을 다 덜어놓은 다음

물을 붓고 마지막에 누룽지도

호로록 마시고 나왔습니다

밑반찬들은 다 셀프로 리필이 가능하구요

김치류가 다 맛있어서 좋았어요

 

끊임없이 어르신들이 들어오는 곳

정치 이야기도 조금 나오니 맛집이겠죠? ㅎㅎ

든든한 국물에 돌솥밥을 먹고 싶으시다면

24시 돌솥밥 설렁탕에서 한 끼 어떠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