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담화 8월 종합 담화박스에 왔던 증류주 솔섬 17을 마셨어요
일을 마치고 왔는데 꽤 힘들었는지
배도 고프고 술 생각이 났습니다
술담화에서 받은 솔섬 17%를 마셔봐요
일을 마치고 집에 왔는데 출출하기도 하구요
다음날 쉬기도 하구 꽤나 힘들었던 하루였는지
술생각이 나서 냉장고 문을 열었습니다 ㅎㅎㅎ
눈에 딱 들어온 건 솔섬 17% 증류주
술담화 종합 담화박스 8월에 왔던 술인데요
만두와 달밤과 함께 먹어보려고 합니다
술담화 8월 종합 담화박스 미라실 울프 살구와인, 송이주, 솔섬 17%, 익사이클 바삭칩 (tistory.com)
솔섬 17% - 일반증류주, 17%, 375ml, 7,000원
> 보양식 부럽지 않은 보양주,
몸에 좋은 약재가 들어간 달짝지근한 증류주
전라북도 부안의 특산주구 강산명주에서 만들었어요
부안에 작은 돌섬의 이름이 솔섬이 있는데요
이름 따라 무성하게 자리 잡은 소나무길이 인상적이래요
당시에 준비하고 있던 증류주와 느낌이 비슷해서
솔섬 17이 탄생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직접 도정한 쌀로 고두밥을 지은 후에
물과 누룩을 섞어 3주간 발효해요
여과와 감압 증류, 저온 속성을 한 달간 거치고
한약재 같은 부재료를 넣으면 솔섬이 탄생합니다
솔섬 17을 따라봤어요
솔섬 17에 적혀있는 글이 마음에 들었어요
깔끔하고 부드러운 증류주를 마시면
부안 명소 솔섬의 붉은 노을과 소나무의 풍경 속에
있는 느낌을 받는다니 크.. 더 먹어보고 싶어지네요
솔섬 17을 마셔봐요
제주도에서 구매해 온 잔에 따라먹어봅니다
증류주의 향에 한약재도 살짝 섞여있어요
한 입 딱 들이키면 한약재의 향이 몰아치다가
산미가 딱 느껴집니다 그리고 단맛이 찾아와요
스모키한 향이 목 넘김 후에 찾아와서 좋습니다
추천 안주로는 부안의 유명한 식재료인
게장, 홍합과 같은 해산물 음식도 좋구요
찜, 구이나 맑은 전골같이 재료 본연의 맛이 나는
시원한 감칠맛을 느낄 수 있으면 더욱 좋다고 해요
추천안주 : 간장게장, 백합찜, 홍합탕
도수도 요즘 소주의 도수라서 편하게 마셨습니다
안주를 찾다 보니 냉동실에 만두 4개가 남았더라구요
맛있게 노릇노릇 구워서 준비했습니다
약간 모자랐지만 그래서 더 맛있게 느껴진 듯 ㅎㅎ
남은 배는 맛밤으로 채웠습니다~
술담화 전통주 증류주 솔섬 17 내돈내산 후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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