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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래의 국내여행/순천 여행

순천 여행 선암사 겹벚꽃과 고양이와 다람쥐

by 하얀고래🤍 2022. 4.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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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 선암사에 동물들을 만났어요

많은 동물들을 보았는데 사진을 깜빡했어요
다행히 정신 차리고 찍은 동물들 사진을 준비했어요
고양이 보살 나비와 다람쥐를 소개해드릴게요

 

겹벚꽃과 잉어들

 

사진을 정리하다 보니 빠트린 사진들!

그중에 동물들 사진이 많이 있어서

포스팅을 해보려고 해요

겹벚꽃을 보고 싶으시면 여기로 오셔요!

 

순천 봄꽃 여행 선암사 겹벚꽃 만개했어요 (tistory.com)

 

순천 봄꽃 여행 선암사 겹벚꽃 만개했어요

오랜만에 방문한 선암사 겹벚꽃이 만개했어요 코로나 때문에 벚꽃 놀이를 못해서 아쉬워했는데 겹벚꽃을 알게 되었어요 겹벚꽃 하면 선암사! 지금이 가장 만개했을 때에요 봄꽃 구경가요~ 코로

jck313.tistory.com

 

연못 안에 물고기들과 겹벚꽃입니다

이쁘게 찍고 싶었는데 실력이 아쉬운 상황...

물고기들이 이리 좀 와주면 좋겠는데

마음처럼 쉽지는 않네요 ㅎㅎ 기다리면 왔으려나

 

 

근접 사진을 찍은 것 중에서는

이 사진이 가장 잘 나온 것 같아서 올려봅니다

벚꽃이 겹으로 펴서 붙여진 이름 겹벚꽃

향이 강하지는 않아도 은은하게 나서 좋았구요

송이송이 복슬복슬 이쁘게 생겨서 좋아요

 

숨은 동물 찾기

 

여기에는 어떤 동물이 있을까요?

저는 발견 못했었는데 옆에서 저기 봐!

나 다람쥐 처음 봐라고 외쳐줘서

발견한 귀여운 다람쥐입니다

찾으셨죠? 나무 밑동에 있어요 ㅎㅎ

 

다가오는 다람쥐

 

이 사진에는 더 잘 보이죠? ㅎㅎ

가까이 오는 것 같아서 약간 설렜는데

딱 저기까지만 왔어요 ㅠ

 

다람쥐 보기가 요즘 정말 어렵다는데

운이 좀 따라준 것 같아요~

주변에 지나가셔도 발견 못하신 분들도 많구요

 

다람쥐를 두 마리나 보았어요

 

총 두 마리가 놀고 있더라구요

딱 세발자국 다가가니까 나무에 올라가서

더 이상 관심을 두면 안 되겠다 싶어서

발걸음을 옮겨 봅니다

오랜만에 보는 다람쥐 참 귀엽네요

 

안녕? 넌 누구니?

 

선암사에 도착해서 겹벚꽃 사진 찍기 전

잠깐 쉬고 있는데 고양이 보살님 등장!

 

목에 염주도 차고 계시구요

이쁜 하얀 양말도 신은 치즈가 나타났어요!

야생의 고양이에 조금 놀라긴 했지만

얼굴 좀 보여달라고 안녕? 하고 인사해 봅니다

 

드디어 얼굴을 보여주셔요!

 

와... 너무너무 귀엽지 않아요?

다가가도 될까? 만져도 될까? 엄청 고민하고 있는데

고양이 보살님께서 저에게 다가와주셨어요!

옆에 앉아서 부비부비 해주시는데 녹아내립니다

보살님 사진 좀 찍고 올게요~ 하며 인사해봅니다

겹벚꽃 사진 찍으러 가야죠 ㅎㅎ

 

일광욕을 하고 있어요

 

겹벚꽃 사진을 왕창 찍고 내려오는데

또 보고 싶어진 고양이 보살님

어디 있을까 하니 조금 먼 곳에서 일광욕을 하셔요

또 조심조심 다가가 봅니다

 

 

조금 다가가자 살짝 바라봐 주시는데

또 고민해요 아까는 허락해주셨는데

이번에도 만지러 가도 괜찮을까?

쉬고 있는데 방해하는 건 아닐까 하구요

 

너도 고양이구나? 엉덩이 토닥토닥

 

걱정은 다 부질없었습니다!

저의 손길을 너무 좋아해 주어서 행복했어요

혹시 이것도 좋아할까? 싶어서

엉덩이를 토닥여주었는데 엉덩이를 쑤욱 올려요

아뿔싸! 전 엉덩이 토닥여주는 기계가 되었습니다

 

야옹-하며 말도 걸어주시는데 너무 귀여워요!

목소리도 들려주는 고양이 집사님

저는 꽤 오랫동안 엉덩이 토닥여주는 집사가 되어봅니다

요가 고양이 자세를 취해주시는 고양이 보살님

매력적입니다 살포시 손도 만져보구요

 

배를 보여주시다니 영광입니다

 

엉덩이를 막 때려주니까 좋으셨는지

배를 보여주시더라구요??

덕분에 핑크 젤리도 보고 신기해했는데

아시죠? 고양이는 배 만지면 싫어하는 거...

갑자기 누우셨으면서 제 손이 있으니까 

물려고 하셔서 당황했어요 ㅠㅠ

 

몇 개월 전 선암사 주차장에 나타났다고 해요

그러다 절까지 올라오게 되었는데

일하시는 보살님이 챙겨주셨다고 합니다

아메리칸 숏헤어라는 종이구요

현재는 나비라고 이름을 지어주셨데요

고양이 목에 묵주도 걸어주시구요! ㅎㅎ

 

관리 잘 받고 있는 나비

 

얼굴도 만져보니 눈곱이 끼지 않았구요

코도 촉촉해서 건강하구나 싶었습니다

엉덩이 털도 깨끗하게 다듬어져 있는 걸 보니

관리를 잘해주시는 것 같아요

동영상을 찍긴 했는데 아쉽습니다 ㅠ

목소리도 들렸는데요 상태가 영...

 

물론 열심히 놀아드리고 난 뒤에는

화장실에 가서 깨끗하게 손을 씻었답니다

입장료가 6000원이라 비싼 거 아니냐 했는데

고양이 카페를 싸게 왔다 생각하며 신나게 놀았어요

겹벚꽃이랑 꽃들 구경과 인생 샷과 추억을 잔뜩 남기구요

 

선암사에 올라오시면 다람쥐와 산새들

연못에는 물고기들이 기다려요

그중에서 나비라는 고양이 보살님이 있는데

완전 애교 많고 스킨십을 허하는 개냥이입니다

겹벚꽃도 보시고 동물들도 구경하실 수 있는

순천 선암사 놀러 오시는 거 어떠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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