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으로 돌아갈 시간 4박 6일의 6일 차의 기록입니다
막상 한국으로 돌아간다니 기분이 좋으면서
계획했던 것들 중 못한건 아쉽기도 해요
다음에 더 보완해서 여행가면 되겠죠!
썬월드 다낭 아시아파크에서 밖으로 나와서
캐리어를 맡겨둔 다낭 롯데마트로 이동합니다
짐을 맡겨두고 주변을 돌아다니는게 참 좋았던 ㅎㅎ
K-POP을 좋아하는 그랩 기사님 덕에 한국 음악을 들으며
아.. 정말 돌아가는구나 느끼며 도착한 다낭 국제공항
한국으로 출발하는 대부분의 비행기가 새벽출발이라
내적 친밀감 느끼는 한국인들이 잔뜩 있어요
한국으로 돌아오는 탑승 수속을 할때 가장 중요한 건
캐리어 무게를 맞추는 거 아니겠냐며 ㅎㅎㅎ
외국인으로 오해받는 순간도 있어 재미있었고
1kg을 어떻게 줄이냐는 좌절의 순간도 보구요
추가 금액 내지 뭐! 하시는 쿨한 모습도 구경합니다
한국은 엄~청 춥다니까 옷을 미리 갈아입어요
다낭 국제공항에서 한국으로 돌아와요 탑승 수속과 면세점 구경 (tistory.com)
다낭 국제공항 면세점을 이용해요
다낭 국제공항 면세점을 이용해 봅니다
확실히 가격은 더 비싸지만 마지막 기회잖아요
건망고랑 가죽 공예 제품들을 많이 사셔요
베트남 술을 살까 진지하게 고민했는데
안 그래도 많은 짐 감당이 안될 것 같아 패스...
비행기를 탑승하기 전 마지막 과일 주스도 마시구
시간에 맞춰 비행기를 타러 가봅니다
다낭을 떠나 한국으로 가요
이스타 항공을 타며 오랜만에 탑승 지연도 겪구요
난기류를 비행 초반에 만나 곡예운전도 느껴봅니다
멀미 환자가 늘어나 고생하기도 했지만요...
덕분에 공짜(?) 물도 제공받아 마실 수 있었구
승무원들의 프로 정신도 볼 수 있던 순간입니다
가장 마음에 들었던 건 새벽 출발인 비행기와
해가 뜨는 방향에 앉아있었던 좌석 덕분에
해가 떠오르는 장면을 볼 수 있었다는 점
너무 예뻤고 멍 때리며 계속 보게 되더라구요
이런저런 생각 정리도 해보며 지켜봤습니다
비행시간 책도 읽고 사진 정리도 해보구요 ㅎㅎ
인천 국제공항에 도착했어요
인천 국제공항에 도착했더니 서늘한 온도가 반갑습니다
물론 밖으로 한 발씩 내딛을 때마다 추워요!
가방에 넣어두었던 경량패딩을 꺼내 입어봅니다
처음으로 셔틀 트레인을 타봐서 재미있었는데
눈뜨고 보니 제1 터미널에 도착했더라구요???
제2 터미널로 가는 방법도 있나 잠깐 고민을..ㅎㅎ
입국심사를 할 때면 한국인이라는 게 참 좋아요
빠르고 간편하고 오래 기다리지 않아서요
물론 중국이랑 태국을 다녀오신 분들은
추가 검사를 받던데 이유는 잘 모르겠습니다
한참 빈대랑 대마 등등 이슈가 많던 때여서요
나의 짐은 언제 오냐 하며 기다려봅니다 ㅎㅎㅎ
캐리어 짐에 삐용삐용 소리 나는 분이 계시던데
자물쇠로 굳게 잠겨있기도 하구요
불법물품이 들어있는 건가! 상상의 나래로~
어떻게 되셨는지는 잘 모르겠어요...
경복궁에서 술을 하나 샀어요
짐이 늦게 나오는 것 같아서 면세점을 찾았습니다
입국 면세점 이름은 경복궁인데요
할인하는 품목들이 저번보다 적어서 많이 아쉬운...
아버지 드릴 양주를 하나 사긴 했는데
아직까지 못 마시고 있는 건 비밀입니다 ㅋㅋㅋ
유심을 바꿔야 하는데 키트가 없다니
캐리어를 찾으며 밖으로 나가는데 이벤트가 발생해요
마지막 출구를 향해 지나가는데 관세 신고를 하잖아요
물론 고래는 비싼 물품을 산 게 없어서 걱정 없었지만
앞쪽에 여자 한분이서 짐을 10개 넘게 밀고 가셔요
갑자기 고래를 부르시더니 일행이냐며... 멈추라시네요
헉.. 이게 가방검사를 당하는 순간인가 ㅠㅠㅠㅠ
다행히 앞쪽에 거동이 불편하신 할머니와 손주들
일행이 저희 짐이에요 해주셔서 넘어갔습니다
순간 우리가 뭘 잘못했는지 조마조마했던...
잡혀서 짐 검사받으며 시간이 소비될까 걱정됐나 봐요
이제 핸드폰을 한국 유심으로 바꿔야 하는데 변수발생!
다낭에서 바꿔줄 때 키트를 받지 않았거든요....
헉 예약이랑 다 핸드폰으로 되어있는데 어떡하지 ㅠㅠ
공항 통신사에 도움을 요청하러 갔더니
바로 앞에 키트를 놔두셨더라구요 잘 썼습니다 ㅎㅎ
한국 잘 도착했다구 가족들에게 안부인사를 남겨요
6770번 버스를 타고 광명역으로
유심을 바꾸랴 화장실도 들리랴 바쁘던 순간들
인천공항 1 터미널에서 KTX 광명역 가는 루트를
사진으로 남겨둬서 포스팅하려 했는데...
현실은 티켓 받고 바로 탑승했습니다 ㅋㅋ
이거 놓치면.. 또 하염없이 더 기다려야 하니까요
전주 현대옥에서 밥을 먹어요
얼큰한 음식이 갑자기 땡겨요
집으로 가는 기차시간이 아직 많이 남아있어서
조식이 가능한 한식집을 검색해 봅니다
KTX 광명역에 전주 현대옥이 있어 선택!
칼칼한 콩나물 국밥과 모주를 먹어봐요
KTX 광명역 도심공항 터미널 아침식사 전주 현대옥 KTX광명역점 (tistory.com)
탐 엔 탐스에서 커피 한잔
밥 먹고 커피가 생각나 바로 옆에 있는 커피숍인
탐엔탐스에 앉아 커피를 마셔봅니다
처음으로든 생각은 아침인데도 손님이 많다
다들 일하시느라 바빠 보인다라는 점과
결제할 때 와.. 한국 물가 비싸!라는 생각 ㅋㅋㅋ
5일 정도 다낭에 있었는데 벌써 물들었나 봐요
그래도 실패 없는 커피맛에 기분이 좋습니다
다낭을 다녀온 짐을 정리해요
사진으로 보면 얼마 없어 보이는 기념품들
이건 누구주고 이건 회사 가져가고 나누다 보면
아.. 내가 먹을 건 얼마 안 샀구나 생각이 들어요
다음엔 내 몫도 든든히 챙겨야지! 하면서요 ㅎㅎㅎ
가장 마음에 들었던 건 탑젤리 망고였구요
커피랑 벤토, 쌀국수는 요긴하게 먹었구
약들도 상황에 맞게 잘 사용 중입니다
VSOP NAUD 꼬냑
지금도 찬장 위에 올려져 있는 VSOP NAUD
40도의 술에 꼬냑인데요 프랑스에서 만들었네요
아버지에게 선물로 드리려고 샀다가
잊어버리고는 다른 선물을 드려버렸다죠 ㅋㅋㅋ
좋은 날이나 모임, 파티 때 까서 먹어봐야겠습니다
한시장에 산 크록스
마지막으로 한시장에서 구매한 크록스입니다
4박 6일 동안 정말 잘 신고 다녔구요
한국에 와서도 잘 쓰고 있어서 가장 잘 산 물품
가성비로는 이게 최고였던 걸로 ㅎㅎㅎ
다음에 가면 또 사 와야겠습니다
이렇게 고래의 4박 6일 다낭 여행이 끝이 났습니다
포스팅을 하다 보니 몇 달 지낸 느낌 같기도 ㅋㅋㅋ
가장 좋았던 건 저렴한 물가에 맛있는 과일들
색다른 경험을 할 수 있었던 순간들이구요
아쉬운 건 호이안을 더 즐겼으면 하는 순간과
휴식 이랬는데 끊임없이 움직였던 거...? ㅋㅋㅋ
호캉스라는 것도 좀 해봐야겠어요
경기도 다낭시라고 불릴 만큼 한국인이 많구
현지인들도 한국말을 어느 정도 하는 다낭 호이안
가족여행이나 커플여행으로도 참 좋은 곳입니다
재방문하면 더 재미있게 놀 수 있겠다는 생각과
또 다른 베트남을 가고 싶기도 하네요 ㅎㅎㅎ
지금까지 고래의 다낭 호이안 여행을
랜선으로 따라와 주셔서 감사합니다!
<다낭 호이안 1일 차부터 다시 출발>
베트남 다낭 호이안 우기 4박 6일 자유여행 일정 1일차 다낭국제공항, SIM카드, 윙크 다낭센터, 현지 ATM 현금 인출, 편의점 이용 (tisto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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