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5박 6일 3일차 더본 호텔 조식, 연돈, 빽다방 빵연구소, 보롬왓, 코리코 카페, 도토리숲, 파리바게뜨, 희신이네
6월 가볼 만한 곳을 렌트카 레이를 타고 부지런히 움직였던 제주도 3일 차
든든하게 조식과 연돈까지 먹은 날
6월에 볼 수 있는 꽃들도 구경하며
인증샷도 많이 남긴 날입니다
더본 호텔 제주점 탐모라에서 조식
2일 차 저녁에 각자 사 온 음식을 잔뜩 먹으며
밤이 깊어가는 줄 모르고 이야기를 나눴어요
일정도 꽤 힘들었는데 고래는 또 술까지 마셔서
아주 깊은 잠을 잤던 하루입니다 ㅎㅎㅎ
아침에 일어나 받은 신청한 조식도 먹을 겸
해장을 하러 숙박한 더본 호텔 제주점의
탐모라(TAMMORA)에서 조식을 먹습니다
백종원 더본 호텔 제주점은 조식이 유명한데요
그 명성에 맞게 아침에 숙박객들이 엄청 많았던
뷔페의 음식을 탐모라의 셰프들이 직접 만들어서
맛도 좋고 다양한 음식을 맛볼 수 있다는 게 좋아요
점심을 먹을 수 있을까 걱정될 만큼 잔뜩 먹은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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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수제 돈까스 연돈에서 점심
또나의 친구가 아침 일찍부터 웨이팅을 하고 있다는
연돈 제주점에 바톤터치를 하러 이동했습니다
10시부터 테이블링으로 예약을 할 수 있는데
8시 정도부터 기다렸던 친구.. 같이 먹자는 제안에
남은 시간이라도 웨이팅 해주겠다고 했습니다 ㅎㅎ
덕분에 12번째 순서를 받았고 12시에 입장했어요
순번이 빠른 편이라 치즈카츠를 고를 수 있었고
안심과 등심카츠와 카레를 주문했습니다
치즈카츠는 웨이팅을 해 먹을만하다는 의견은 같고
안심카츠와 등심카츠의 순위는 서로 달랐어요
카레는... 한 번쯤은 먹어도 괜찮은 것 같아요
연돈볼카츠도 먹었는데 역시 본점은 다른 듯
정말 맛있어서 또 먹고 싶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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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을 맛있게 먹고 친구들과 작별인사를 나눕니다
고래와 또나는 3일의 시간이 남아있고
친구들은 제주시에서 1박 후 돌아간다해요
언제 또 만나자며 약속도 하구 다음을 기약하며
서로의 목적지를 향해 움직였습니다
숙소에 들어가 오늘 입을 옷도 점검하구
짐을 챙겨 렌터카가 있는 곳을 이동해요
빽다방 빵연구소 웰컴 브래드와 앗! 메리카노
렌터카를 타고 드라이브를 떠나기 전
더본 호텔 제주점에 숙박 시 제공하는 쿠폰을 쓰려구요
빽다방 빵연구소에서 웰컴 브레드 한 개와
앗!메리카노 2잔을 바꿨습니다 ㅎㅎ
밥 먹고 음료를 마시며 움직이려고 했는데
딱 맞는 쿠폰이라 기분이 좋았어요~
빵은 대부분 Sold Out이라 구매하지 못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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렌트카 레이를 타고 드라이브해요
렌트카 레이를 타고 보롬왓을 향해 운전합니다
생각보다 거리가 멀긴 했지만 날씨도 너무 좋고
계획한 코스를 오늘 다녀오는 게 좋겠더라구요
레이가 힘이 모자라 언덕길을 오르는 게 힘들었고
운전하는 고래의 무릎이 아프긴 했지만...!
크루즈를 쓰고 싶었지만 은근히 차가 있네요...
드라이브하는 내내 바깥 풍경이 너무나 예뻐
또나에게 부탁해 사진을 남겼습니다 ㅎㅎㅎ
노래도 들으며 따라 부르기도 하면서 가다 보니
예쁜 곳들이 많더라구요~ 즐거운 드라이브!
차량이 평일인데도 정말 많더라구요...
보롬왓 농장을 구경해요
6월에 가볼 만한 곳 중 보롬왓이 있길래 방문했습니다
넓은 전용 주차장이 있어 좋았고 입장료가 있어요
6월엔 메밀밭, 수국을 보러 이곳저곳 다니는데
정말 넓은 공간에 가슴이 뻥 뚫리는 느낌 ㅎㅎ
스냅이나 웨딩 포토를 찍으러 많이 오시더라구요
그분들이 어떻게 찍는지 보며 따라도 찍어보고
우리만의 느낌과 포즈로도 남겨봅니다
메밀밭을 보며 도깨비 생각하신 분들이 많네요!
카페도 있고 식물도 판매하는 곳도 있구요
선물과 기념품, 메밀 제품을 파는 곳도 있으니
먹고 구경하고 힐링할 수 있는 보롬왓입니다
날씨가 너무 좋아 하늘을 좋아하는 고래는
하늘을 배경으로 사진을 왕창 남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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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쪽송당동화마을에 도착했어요
보롬왓에서 신나게 놀았고 다음 목적지를 골라요
여기까지 왔으니 주변에 가고 싶은 곳이 많았거든요
스누피 가든을 갈지 카페를 갈지 고민을 하다
동쪽송당 동화마을에 가고 싶다는 또나의 말에
목적지를 입력하고 움직여봅니다 ㅎㅎㅎ
정말 넓고 다양한 곳이 있는데 시간이 부족해서
딱 원하는 곳만 움직이기로 했어요
동쪽송당 동화마을 코리코 카페
첫 목적지는 지브리의 키리코 카페입니다
마녀배달부 키키를 만날 수 있는 곳인데
카페가 정말 예쁜 인테리어로 되어있어 좋았고
다양한 키키와 지지의 굿즈를 구매할 수 있어요
사고 싶은 게 많아 정신줄을 꽉 잡았습니다 ㅎㅎ
카페에서 다양한 음료와 디저트도 팔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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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쪽송당 동화마을 도토리숲
코리코 카페를 구경하고 나오면 바로 옆에
지브리 스튜디오의 도토리숲이 있습니다
고래는 용산에서 자주 가는 곳이라 다른 게 있나~
하고 들어갔다가 와.. 여긴 정말 큰 매장이더라구요
굿즈와 포토존이 잔뜩 있어서 재미있었던 ㅎㅎ
지브리 영화를 보셨던 분들은 이곳에 오시면
구매하고 싶으신 게 잔뜩 있을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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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쪽송당 동화마을 샤스타데이지 꽃밭
6월에 동쪽송당 동화마을에 오면 만날 수 있는
샤스타 데이지 꽃밭도 들렀습니다
관리가 되는 공간은 아닌 것 같지만
데이지 꽃이 몰려있으니 정말 예쁘더라구요
덕분에 이곳에서도 사진을 왕창 남긴 ㅎㅎ
동쪽송당 동화마을 파리바게뜨
저녁을 먹으러 이동을 하려고 하는데 배가 고파요
제주 파리바게뜨라면 제주 한정 메뉴가 있겠다 싶어
들어가 구경을 했습니다 몽생이집이라고 되어있어요
제주 한정 상품들이 정말 많아 다 먹어보고 싶었고
굿즈들과 기념품, 선물세트도 많았습니다
차에서 먹을 빵을 사서 나왔어요 ㅎㅎ
밖으로 나와 보이는 포토존에서 사진도 남겼습니다
동쪽송당 동화마을 기념품샵
동쪽송당 동화마을에는 정말 큰 기념품샵이 있는데
먹을 것과 기념품, 선물할 물품들이 많습니다
가격도 저렴하고 세일도 정말 많이 했는데...
이때는 몰랐죠 ㅠㅠ 여기가 살 물품들도 많고
가격도 저렴했다는 걸요...
포스팅 생각도 없어서 그냥 구경하고 나왔는데
지나고 보니 이곳이 선물이나 기념품 사기에
꽤 좋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고래는 아직 집에 갈 시간이 남아 짐이 되니까
구매하지 않긴 했습니다...
빵 먹을 때 같이 먹을 감귤 주스를 샀어요
다음에 기회 되면 다시 방문할 의향이 있어요
넓은 동쪽송당 동화마을을 구경하려구요!
닭요리전문점 희신이네
2일차 잠을 자기 전 서귀포 맛집을 찾아보다
우연한 알고리즘으로 풍자님 또간집을 봤어요
저기 맛있겠다 가보자 이야기를 하다
딱 이동동선에 맞는 곳 희신이네를 방문했습니다
저녁시간에 손님이 많은 맛집이었는데요
관광객들과 현지인 분들이 절반씩 있는 느낌
희신이네에서 가장 맛있었다던 순살깐펑기와
여름이면 또 생각날 것 같은 닭고기 냉밀면을
주문해서 먹었는데 와.. 양이 많습니다 ㅎㅎ
일반적으로 먹었던 음식과는 맛이 색달라서
호불호가 있을 수도 있지만 고래는 괜찮았어요
양이 많아 깐펑기는 포장을 해서 왔습니다
제주 서귀포 현지인 맛집 희신이네 풍자 또간집 순살 닭깐펑기와 닭고기냉밀면을 먹었어요 (tistory.com)
별을 보러 새별오름에 왔어요
저녁을 먹고 숙소로 이동하고 있는데
구름이 어제보다는 적어 별을 볼 수 있지 않을까...?
라는 생각에 제주도 새별오름을 올랐습니다
해가 지고 있던 터라 편하게 도착은 했고
넓은 주차장이라 주차도 편하게 했습니다
완전히 깜깜해지기를 기다리며 이야기도 하고
구매했던 음식들도 먹어가며 시간을 보내요
불빛이 하나도 없을 줄 알았지만...
주변에 카페나 숙소의 큰 전광판들이
밤새도록 빛을 내뿜어 완전 어둠은 아니었지만
육안으로 별이 두어 개쯤 보여 설렜습니다 ㅎㅎ
별 찍는 법을 검색해서 삼각대에 세팅 후 찍었어요
쏟아지는 별빛을 기대했지만.. 이 정도로도 좋아요!
밤인데도 비행기가 정말 많이 다니더라구요
플래시가 있었으면 산을 좀 더 올라서 찍었을 텐데
포장된 도로가 끝나는 지점까지만 올랐구요
보이진 않았지만 구름이 많았는지 잘 안 찍히던...
오히려 더 새벽이면 더 잘 나왔을까 생각도 했지만
그 정도의 열정을 태울 버킷리스트는 아니었기에
이 정도로 만족하고 숙소로 이동했습니다 ㅎㅎ
숙소에서 술과 함께 마무리해요
숙소에 도착 후 하루 종일 이동해 피곤한 몸을
샤워를 통해 피로를 날려봅니다 ㅎㅎ
중간중간 스트레칭도 했고 쉬기도 했는데
오르막을 오르며 페달을 열심히 밟아서인지
무릎이 좀 아팠던 밤.. 크루즈를 이용하면 됐는데
차가 은근히 많아 사용하지 못했습니다 ㅠ
포장해 온 깐펑기와 편의점에서 사 온 맥주를 마시며
매번 점심 먹기 전 나가서 밤늦게 들어오는데
비싼 숙박을 하는 게 맞느냐는 이야기를 나눠요 ㅋㅋ
그래도 침구류도 깨끗하고 조식도 맛있고
위치도 좋으니 잘 골랐다는 결론을 지으며
하루를 마무리했습니다 ㅎㅎ 오늘도 알찼네요!
이렇게 또 제주도의 하루가 지나갑니다
다음날은 숙소를 옮길 거라 미리 동선을 점검해요
또나가 가장 원했던 곳을 가는 날이라 기대기대
고래의 버킷리스트도 하나 해결해 기쁜 날입니다
조식 먹으러 일어나야 하니 일찍 푹 자봅니다
제주도 5박 6일 3일차 내돈내산 후기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