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제주도에 가고 싶어서 떠나요
평일 휴무 뭘 할까 고민하다가
몇 달 전부터 먹고 싶었던 음식이 생각나
갑자기 홀로 떠나는 하얀 고래의 제주 여행
짠! 보이시는 비행기가 제가 탈 비행기
갑자기 홀로 다녀온 제주도 여행을 포스팅할 거예요
왜 갔냐구요?
그냥.. 평일에 쉬는데 할 게 없기도 하고
몇 달 전부터 먹고 싶었던 음식이 있었는데
이번에 먹으러 가야겠어! 하며 갑자기 떠나봅니다
물론 성격상 즉흥여행을 선호하지는 않아서
가기 전 하루 만에 어디 갈지 다 찾아본 건 비밀 ㅎㅎ
평일인데 왜 이렇게 제주도 많이 가요? ㅠㅠ
비행기도 없구 숙소도 없고! 에잉...
즉흥여행의 단점이라 생각하고 출발합니다
여수 공항의 정보가 궁금하셔요?
https://jck313.tistory.com/157
네가 잠시 미웠어...
도착은 일찍 했는데 나쁜 해프닝이 있던 탑승권
모바일 탑승권을 신청 완료 후 타려고 하는데
갑자기 어플에 오류가 생기면서 켜지지 않아요..
내려가서 다시 탑승권을 발행하고 오라 하셔서
출발 15분 전 마구마구 달려서 움직여봅니다
이 사실을 모르는 아시아나 직원분께서는
적어도 30분 전에는 오셔야 한다고 혼내셨어요 ㅠㅠㅠ
아니 저.. 넉넉하게 도착해서 놀고 있었는데요...
라는 말을 할 수 없는 시간이라서 네에 ㅠㅠㅠ 하며
다시 비행기를 타려고 2층으로 달려갑니다
어후.. 비행기 타기 전부터 땀이 나요..
그래도 비행기는 제주도로 출발!
바깥을 보니 보이는 남해의 바다
딱 해가지는 걸 보니 늦게 비행기인 게 티 나네요 ㅎㅎ
좌석 위에 스크린이 내려와서 구경하는데
샌드아트로 아시아나 공항 광고를 합니다!
모래로 각 나라의 시그니처 조형물을 만드는데
여긴 어디일 거야! 맞추면서 비행을 해봅니다
동영상으로 찍으면 재미있었을 텐데 아쉬워요...
계속 보니까 저도 해외에 나가고 싶네요!
제주도에 거의 다 왔어요!
저는 세 개의 자리 중 중간자리에 앉았는데
창가의 선생님이 바깥 구경을 너무 좋아하셔가지구..
창가에 얼굴을 딱 붙여서 구경하시더라구요...
거의 못 보고 내렸습니다 ㅠㅠ 사진도 찍고 싶었는데!
볼 수 있었던 건 뒤편의 창문으로 보이는 날개.. ㅎㅎㅎ
덕분에 핸드폰으로 전자책을 읽는 시간이 되긴 했네요
버스를 타고 공항으로 이동
제주도 내렸을 때 버스가 기다리고 있다 하네요
오.. 간만에 타보는 공항버스다!
운이 좋게 제가 딱 타니까 문을 닫고 출발~
자리에 앉지는 못했지만 기분은 좋네요 ㅎㅎ
3분 정도 이동하니 도착한 제주 공항!
제주도가 반겨줘요
버스에서 내려서 단체로 길을 잃은 건 비밀...
안내를 잘못해주셔서 완전 다른 길로 갔어요ㅋㅋㅋ
급하게 달려오셔서 문은 여기라고 알려주셨답니다
입구를 통과하니 제주도가 인사를 하네요!
제주 삼다수 광고도 보이고 돌하르방두요
돌하르방이 가지고 있던 물품들 탐나요... ㅎㅎ
예약했던 호텔로 가기 위해서 버스를 기다려봅니다~
버스 정류장이 여러 개가 있어서 잘 보고 타셔야 해요
요즘은 어플도 좋고 표시도 잘해두어서
쉽게 찾을 수 있었어요
하얀 고래의 2박 3일이지만 비행기 시간 때문에
아주 짧은 즉흥 제주도 여행기 다음 포스팅부터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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