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혈을 어떻게 하게 되었어요?
근무 중에 진동이 울려서 보았더니 대한 적집자사 혈액관리본부에서 연락이 왔습니다!
코로나 19 및 한파의 영향으로 혈액 상황이 위기라는 내용의 문자를 보니 얼마나 부족하길래? 란 생각이 들더라구요
레드 커넥트 어플에 접속하여 보니 혈액 보유 현황이 3.4일 곧 있으면 주위(Yellow) 단계의 수준에 도달할 수준이라니...
덕분에 쉬는 날 봉사활동 겸, 바람도 쐴 겸 헌혈의 집을 찾아가려고 계획을 해 보았습니다.
그래서 어디로 갔어?
제가 이번에 간 곳은 여수 헌혈의 집이에요
☆ 위치 : 전남 여수시 통제영 3길 12-1 2층
☆ 시간 : 월~금 10 : 00 ~ 19 : 00 / 토요일, 공휴일 10 : 00 ~ 18 : 00 / 일요일 휴무
☆ 전화번호 : 061-663-2413
☆ 주차장 : 바로 옆의 공용주차장을 이용하시거나 진남관, 이순신 광장 공용주차장을 이용하시면 좋아요
헌혈은 어떻게 진행되었어?
헌혈의 집 입구입니다 2층에 위치하고 있구요 계단을 따라 올라가면 됩니다!
손소독제가 있어서 손 소독을 하고 들어가시면 돼요 들어가시면서 손목에 온도 체크와 QR 체크인해주시고요
작년과 바뀐 것으로는 공익요원이 계시더라구요? 그래서 친절하게 안내해 주십니다
첫 질문은 전자문진 하고 오셨을까요?랍니다
이번에는 레드 커넥트를 통해서 예약을 하고 가지 못해서 오랜만에 이 컴퓨터 앞에 앉았어요
전자문진입니다 각종 질문을 통해서 내가 헌혈을 할 수 있는지 알아보는 시간이에요
나이랑 체중도 중요하지만 헌혈할 때 먹지 말아야 할 약들도 많죠 꼼꼼히 읽어서 체크해 나갑니다!
참고로 백신을 맞고 나서는 7일 이후에 하실 수 있으니 참고하셔서 동참해주세요~
그다음에는 사진처럼 초록색 기계에 일반 대기 / 예약 대기를 눌러주시고 기다려주시면 됩니다!
밥 먹고 바로 갔더니 일반 대기 1명 보이시나요? ㅎㅎ
여수에는 여수/여천 해서 한 군데밖에 없긴 하지만 다른 지역이나 버스에서 종종 헌혈을 해본 경험으로는...
시설이 정말 좋습니다! 우선 으뜸 헌혈의 집을 꾸준히 받아오기도 하구요
전혈을 하기 때문에 2달 정도씩 가고 있는데 갈 때마다 조금씩 변화를 주기도 하구 청결을 유지해 주시더라구요
저는 사람이 없어서 바로 들어갔어요~
등록된 지문으로 저의 신상정보를 확인하고 전자 문진에서 했던 질문을 다시 해주시구 혈압도 측정해주시구
두구두구 드디어 철분 및 혈액형 등을 알아보는 작업이...
헌혈하신 분들은 아실 거예요 손가락에 톡 하고 바늘로 찌르잖아요?
사실 저는 헌혈할 때 팔에 꼽는 바늘보다.. 이 바늘이 더 무섭고 아파요 ㅠㅠ
그리고 밥을 먹고 왔느냐라는 말을 하시는데 꼬옥 밥을 드시고 가셔요~
제가 앞에 있는 분은 안 드시고 오셨다해서 초코파이랑 과자 잔뜩 주시고 먹은 후에 해주시더라구요
들어가시기 전 물 좀 더 드시고 화장실을 다녀와달라고 하시구요
두꺼운 외투나 다른 소지품들은 헌혈하는 곳 옆에 캐비닛이 있으니 보관하시면 됩니다!
어느 팔에 하실 건가요? 물어보시면서 그 부위가 가능한 곳에 앉으면 담요로 덮어주세요
혈액형을 다시 한번 확인하고 팔에 쑤욱 바늘이 들어오면 시작!
1초의 찡그림이라고 하죠? 남자 간호사분이셨는데 정말 하나도 안 아팠어요!
손을 잼잼 하듯 쥐었다 폈다를 반복하다 보면 어느새 끝나 있답니다
헌혈이 끝나고 나서..
헌혈을 마친 사진입니다! 끝나고 나면 바늘을 찔렀던 곳에 지압해주시기 위해 밴드를 감아주세요
그리고 10분 뒤에 자리를 이동할 수 있고 쉬시는 동안 포카리스웨트를 마시라고 권하십니다
초코파이도 있는데 아쉽게도 코로나 19 때문에 챙겨갈 수만 있다고 하네요 ㅠ
02. 03(목) ~ 02. 10까지 전혈 헌혈 시 문화상품권 등 기념품 추가 증정을 해준데요
여러 가지 품목들 중에서 제가 고른 건 멀티 커피 교환권이에요(투썸, 엔젤, 이디야, 할리스에서 사용)
너무나 당연스럽게 헌혈하는 곳에 앉자마자 커피 교환권으로 주세요~ 해버려서 목록을 못 찍은 게 아쉽습니다
오랜만에 헌혈을 해서 좋습니다 전혈을 했으니 2달 뒤에 또 찾아올 수 있으면 좋겠어요
여수에서는 혈소판, 혈장 헌혈도 할 수 있으니 많이 참여해주실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끝나고 나갈 때 직원분들께서 친절하게 모두 인사해주셔서 기분 좋게 나왔습니다
이번에 17번째 헌혈인데 저도 헌혈 훈장을 받는 날이 올까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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