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공항 면세점 롯데리아 돌하르방팩을 대한항공 바우처로 먹었어요

생각지 못한 변수로 면세점에 오래 있게 되었어요 돌하르방팩을 먹었습니다

 

 

비행기가 지연이 되었어요
무슨 문제인진 모르지만 바우처를 줘요
뭘 먹지 고민하다 롯데리아로 왔어요

 

 

 

점심을 먹다니

 

집에 가려고 비행기를 기다리고 있어요

도착하면 딱 점심시간이니까 뭘 먹을지부터

주차비는 얼마나 나왔을까 하며 이야기를 하는데

이거 웬걸... 갑자기 웅성웅성 시끄러워져요

무슨 일인가 싶어 왔더니 비행기가 지연이 되었어요

 

원인은 모르겠고 대한항공 바우처를 받았는데

언제 출발할지 모른다는 소식에.... 당황해요

받은 거 면세점에서 밖에 못쓰는데

여러 리스트 중 롯데리아를 방문하기로 합니다

 

 

제주공항 롯데리아 돌하르방팩

제주공항점에서만 가능

 

비행기를 타기 전 아침으로 든든하게 먹었던 터라

간단히 햄버거를 먹기로 했는데

촉촉한 버터번에 귀여운 돌하르방이 쾅!이라는

돌하르방팩이 눈에 들어왔습니다 ㅎㅎ

제주공항 탑승점에서만 구매가 가능하다해요

구성이 괜찮은 것 같아서 먹어보려구요

 

 

키오스크로 주문합니다

키오스크 주문

물론 고래는 직원에게 주문

 

키오스크로 주문을 하길래 조작하다가

바우처는 어떻게 결제하는지 직원에게 물어요

앗.. 직원에게 직접 주문을 해야 하네요

Refreshment Voucher라니.. 처음 받아봐요

오늘만 쓸 수 있다는 영어 같은데...

알차게 써 봐야죠 ㅠㅠㅠ

 

 

손님이 정말 많아요

자리가 없어요

 

제가 타고 갈 비행기가 연착이 되어

그 손님들이 다 여기 왔나?! 생각이 들었던

워낙 인기가 많은 롯데리아입니다

매장은 넓은데 앉을 좌석이 부족했어요

눈치싸움으로 고래는 앉았는데 손님이 많아요

햄버거니까 그나마 자리가 금방 나긴 합니다

 

번호 잘 보고 있어야해요

 

안쪽 깊은 곳에 자리를 앉다 보니

직원의 목소리가 들리지 않아서 귀를 쫑긋...

알고 보니 한쪽 모서리에 전광판이 있네요 ㅋㅋㅋ

번호가 언제 나오나 하염없이 기다려봅니다

 

 

롯데리아 불고기 돌하르방팩

불고기버거 단품까지

 

바우처가 15,000원이라 가격을 맞추려다...

불고기 버거를 단품으로 주문한 다음에

넘은 비용을 결제를 해서 먹었어요 ㅎㅎ

대한민국 최초 불고기버거에 1992년이라니~

진짜 오래된 버거긴 하네요 ㅎㅎ

 

번에 돌하르방이 콕

맛은 불고기버거에요

 

버터로 구운번이라 그런지 향이 좋습니다 ㅎㅎ

거기에 코가 큰 돌하르방이 콕 찍혀있어요

맛은 불고기버거랑 같은데 번이 달라서인지

좀 더 맛있다고 느껴졌던 버거입니다

분명 아침을 먹었는데.. 잘 들어가네요 ㅋㅋㅋ

휠레 2조각과 감자튀김도 잘 먹었습니다

 

비행기가 지연되는 바람에 먹어보는

제주공항 탑승점에서만 파는 불고기버거네요

이것도 추억이구나~ 싶어요 ㅎㅎㅎ

뒷일정이 없어서 참 다행이구나 생각했던 ㅠㅠㅠ

롯데리아 제주공항 탑승점에서

대한항공 바우처로 돌하르방팩 먹은 후기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