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하와이에 도착! 공포의 입국심사와 한인택시 이용해서 호텔까지
생각보다 수월하게 통과할 것 같던 입국심사
이거 쉽지 않더라구요? 진짜 떨렸어요
호텔까지 한인택시를 이용해서 가봅니다
드디어 도착했습니다!
길다면 정말 길었던 약 9시간의 비행...
맛있는 것도 먹고 영화도 보고 했지만
잠을 한숨도 못자서 조금 피곤하긴 했어요
그래도 딱 공항에 도착하니 다시 기분이 좋아요
대한항공도 보이지만 하와이안 항공이 많이 보이는
아.. 내가 하와이에 오긴 왔구나 싶었어요 ㅋㅋ
여기선 하와이안 항공이 국적기니까요~
덥지만 이동해요
생각보다 엄청 넓은 호놀룰루 공항입니다
도착해서 입국심사장까지 약 10분 정도 걸은 듯
길~게 쭉 늘어진 복도를 따라서 열심히 걸어요
이게 맞나.. 싶지만 중간중간 표지판도 있고
앞사람 따라가다 보면 도착하죠...?
사진을 찍었어야 했는데.. 너무 몽롱했어요 ㅠㅠ
대망의 입국심사
입국심사장에서는 사진 찍는 게 금지되어 있어요
그래서 사진을 못 찍었는데 사람이 많네요
아무래도 제가 내린 시간 때에 몰렸나 봐요
중국인들과 일본인들이 엄청 많더라구요
4개의 큰 줄이 있고 그 줄이 6개씩 나뉘어서
각각의 심사관에게 입국심사를 받게 됩니다
정말 짧게 끝나시는 분들도 있고요
10~15분 넘게 질문을 계속 이어나가는 분들도 있어요
그래서 쉽게 넘겨주신 분에게 가길 바라면서 기다려요
물론 신혼부부들은 허니문을 연발하면 웃으면서
Happy Honeymoon~ 하면서 보내주시더라구요
한국어로 결혼 축하해! 하와이 잘 왔어
하시는 분도 계셨는데 귀여우셨어요
물론 일본어도 잘 하시더라구요
이젠.. 저의 차례!
제가 받은 질문들을 소개해봐요
- 어떻게 미국 하와이에 방문했냐?
- 어디를 놀러 갈 거냐? 사업차 왔느냐?
- 어디서 숙박을 하는데?
- 너네 어디서 만났고 얼마나 되었냐?
- 여행 왔는데 어디 어디를 가볼 거냐?
- 너네 참 귀엽다 보기 좋다 축하한다(?)
- 첫 만남에 어떤 말을 했었냐
- 어떤 모습이 서로 좋았냐
등등을 물어보기 시작합니다 더 있었는데 잊어버렸네요
대답은 제가 거의 다했는데... 가끔 또나에게도 물어요
아니.. 제가 준비했던 거랑 다르잖아요 ㅠㅠㅠ
치트키는 누가 되었든 우리 허니문이에요!를 외치면
무조건 통과한다는데 그런 거 없이 어마어마하게 물어요
그리고는 웃으면서 사진과 지문을 인식하게 합니다
얼마나 긴장을 했는지 손에 땀이 나서 처음에 안된..
제가 와 나 긴장해서 손에 땀이 많이 났다고 ㅋㅋ
손 좀 닦는다니까 엄청 웃더라구요..
아무튼 우당탕탕 입국심사는 통과가 되었습니다
아쉬운 건 여긴 스탬프를 안 찍어 주더라구요?
주의사항을 말씀드려요!
일행분들은 꼭 붙어서 다 같이 받으셔요
코로나 이후로 입국심사가 많이 강화되었다 해요
하와이에 혼자 오는 분들은 입국심사가 더 까다롭답니다
하와이에서 영주권 얻으려고 위장 결혼도 많이하구
불법 취업이나, 불법 체류자가 되는 경우가 많아서래요
실제로 어디로 끌려가시거나 입국심사에 실패도 한데요
그러면 얄짤없이 바로 돌아가야 한다네요...
-현지인에게 들은 이야기
부부로 신혼여행을 오더라도 질문에 답이 이상하면
그대로 돌려보내는 경우도 많다고 해요
막 남자분만 돌아가서 여자분만 여행한 경우도 봤다고..
아마 부부처럼 느껴지지 않은 걸까요??..
그저 해맑게 웃으면서 농담하며 통과했지만..
나중에 현지인에게 들으니 좀 무섭더라구요...
입국심사가 끝나고 한인택시를 타요
다행히 캐리어는 바로 찾아서 밖으로 나왔습니다
이미 입국심사에서 정신을 뺏겨 사진은 못 찍었네요 ㅎㅎ
비행기 내부가 추워서 두툼한 옷을 입었는데
나오니 너무너무 더워요 ㅠㅠ
옷을 갈아입고 싶었는데 예약한 시간이 되어서
탑승해야 하는 위치로 이동해 봅니다
제가 예약한 하나택시입니다!
위치도 설명했으니 참고하셔요 ㅎㅎ
미국 하와이 한인택시 하나택시 예약하기 공항 픽업 후 호텔까지 노팁 (tistory.com)
너무나 친절했던 택시
예약했던 곳에 서있게 되면 하나택시가 와요
처음에 몰라서 헤매었는데.. 주변 주차요원들이나
한국인들이 앉아있으면 거기입니다 ㅋㅋㅋ
서로 하나택시셔요? 물어보며 기다려요
택시 한 대가 오더니 곧 줄줄이 올 거라고
무전했으니까 금방 오니 잠깐만 기다리라고 해줘요
하나택시는 위에 노란색으로 HANA TAXI가 있습니다
택시를 타려는데 캐리어는 직접 다 실어 주시구요
호텔 이름을 말씀드리면 바로 이동을 합니다
나이가 좀 있어 보이시는 인자한 할아버지입니다 ㅎㅎ
열심히 이런저런 스몰토크를 나누다가...
갑자기 눈에 띈 익숙한 그림이 보여요
저걸 보고 바로 뭔지 반응이 오시는 분들!
흠흠.. 다들 반갑습니다 ㅎㅎㅎ
저게 해병대 마크거든요 덕분에 또 엄청난 이야기 시작
한인 대표 등등 많은 해병대 분들이 하와이에 계신데요~
호텔에 도착한 택시
택시 기사님에게 현지 맛집 정보를 얻어내고 싶었는데
추천하기가 참 어렵다며 전남 쪽이 더 맛있다고 ㅋㅋ
역으로 전남 자랑만 열심히 했습니다..
그래도 몇 가지 알아내긴 했는데 가진 않았어용
호텔 바로 앞까지 데려다주시구요
현금으로 30달러 결제하고 한인택시 이용은 끝!
차가 딱 주차하면 벨보이들이 와서 짐을 가져가요
이제 체크인을 하러 가봐야죠?
제가 묵은 호텔이 어딜까요!
다음 포스팅에서 뵙죠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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