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수 시향지 매거진 센트진 Vol.3 SKIN SCENT(살냄새) 후기를 남겨봐요

이거 내 살냄새야 라고 할 수 있는 향수들을 모아둔 이번 매거진입니다

 

 

너무나 감사하게도 센트진님께서
선물로 주신 Vol.3 SKIN SCENT
현생이 바빠 늦은 후기지만 좋은 경험이었어요

 

 

 

 

블로그를 하면서 협찬이나 체험단 등의

경험을 전혀 해보지 않은 고래입니다

센트진님이 새로운 매거진이 나왔다고 해서

구매하려고 했더니 선물로 주셨어요 ㅠㅠㅠ

받자마자 이거 후기 남겨야겠다! 하고 있었지만

또나와 시간도 맞춰야 하고 현생이 바쁘다 보니

너무나 늦어버린 후기입니다 ㅠㅠ

 

후기를 먼저 말씀드리면 너무 재미있었어요

같은 향을 맡더라도 다른 의견이 있을 수 있고

동시에 같은 단어를 말할 땐 신기했습니다

이런 향수가 내 살냄새였다면.. 상상도 해봐요

좋은 경험을 느끼게 해 준 센트진에 감사합니다

지금 홈페이지에서 결제하시면 혜택이 있으니

향수에 관심 있으신 분들은 꼭 들어가 보셔요

 

 

<Vol.3 SKIN SCENT - SCENT_ZINE>

나만의 살냄새 찾기 (scentzine.com)

센트진 Vol.3 SKIN SCENT - SCENT_ZINE

 

 

Vol.3 SKIN SCENT - SCENT_ZINE

살냄새 매거진

 

중고등학교 때 좋은 향이 나는 친구들에게

너 오늘 뭐 뿌렸냐고 물어보면

꼭 내 살냄새라고 하는 친구들이 있죠 ㅎㅎ

물론 사회생활을 하다 보면 만나기도 하구요

 

나의 향수를 알려주지 않으려는 의도도 있고

진짜 바디워시나 섬유유연제의 향일 수도 있구요

그 사람 특유의 향일 때도 있는 게 참 재미있습니다

이번 센트진의 주제는 나만의 살냄새 찾기입니다

 

 

매거진를 쭈욱 훑어봐요

브랜드 마인퍼퓸랩

브랜드 센녹

브랜드 로에베 아이레

브랜드 딥디크

 

이번엔 총 4개의 향수를 소개하고 있어요

시향하고 느낀 점은 아래에서 이야기해보겠습니다

우선 어떤 향수가 있는지 쭈욱 훑어봤어요

처음 들어보는 향수도 있고 가격에 놀라기도 하구요

익숙한 향수 브랜드는 향이 벌써부터 궁금해요

그럼 센트진 매거진을 같이 즐겨보시죠!

 

 

센트진은 이렇게 만들어졌어요

센트진은 이렇게 만들어졌어요

 

지방에 살아도 백화점이 멀리 있어도

향을 경험할 권리를 모두에게 주기 위해

만들어진 센트진, 엄선된 향을 보내줘요

이번엔 살냄새를 다뤄봤는데요

연관어 중에 아기, 코튼, 은은하다, 향긋하다가

저도 생각이 나는 단어입니다 ㅎㅎ

 

 

센트진의 살냄새란?

살냄새란 뭘까요

 

같은 향수라도 나와 공명하는 향이

나의 살냄새가 되는 것 아닌가? 이 표현이 좋았어요

어린 왕자에서 길들인다라는 표현처럼

나의 것으로 변화한 향을 살냄새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과연 고래의 향은 무엇일까 이야기도 나눠보고

괜히 서로 킁킁 향도 맡아본 순간이었어요 ㅋㅋㅋ

 

 

향수에서의 머스크를 설명해요

머스크이야기와 시향 팁

 

위쪽 사진과 함께 보시면 더욱 좋은데

에디터 초루짱이 머스크를 설명해 주셨어요

볼륨감, 지속성, 리니어 3가지로 나뉜 이야기인데

머스크는 베이스노트 부분에서 중요한 버팀목과

향기의 전체적인 밸런스를 조율하는 역할이래요

 

머스크는 단독보다는 다른 향과 같이 시너지를 일으켜

볼륨감을 좋게 하려고 사용하구요

꽃향기나 나무 향기를 더 오래 지속시키는 지속성과

처음부터 끝까지 하나의 향 느낌으로 변화 없이

이끌어주는 리니어를 도맡고 있는 향입니다

 

향수의 향기에 특별함은 없어도

소중함을 남기는 역할의 머스크 노트구

잔향이 좋으니 레이어링 조합으로 사용하는 것이

좋다고 설명을 해주시네요 ㅎㅎ

옆의 팁을 읽고 나서 시향을 해보려고 합니다 

 

 

향을 모르는 향알못 고래의 시향 후기

총 4가지의 향을 맡을 겁니다

 

향을 참 모르는 고래가 시향을 해보려고 해요

또나는 향을 제법 알기 때문에 같이 맡으려구요

개성 있는 두 가지 시향지와 센트진 시향지 두 개

이렇게 총 4가지의 향을 맡으며 비교해 보려고요

 

 

마인 퍼퓸 랩 올라 오 드 퍼퓸

(MINEPERFUMELAB OLLA'EAU DE PARFUM)

MINE PERFUME LAB

 

이탈리아 장인들의 협업으로 만든 마인퍼플랩은

삶에서 경험한 결정적 순간의 분위기와 향을

떠올리게 하는 마인 퍼퓸 랩 올라 오 드 퍼퓸

가격에 놀라며 너무 궁금했던 향수입니다

순수, 환희로 당신을 감싸는 것을 목표로 한

달콤한 우유향이 나는 향수라고 해요

 

딱 시향 하자마자 드는 생각은

애기들 베이비파우더의 향이 나고

달짝지근하면서 계속 맡고 싶은 향입니다

아기에게 막 날 것 같은 향이에요 ㅎㅎㅎ

고래는 뜬금없이 오이비누 냄새가 난다고 했다가

그게 뭐냐는 질문에 당황한 건 비밀...

중성적인 향이라서 호불호가 없을 것 같아요

 

 

센녹 퍼퓸 애프터배스

(SENNOK PERFUME AFTER BATH)

SENNOK

 

센녹은 몸과 마음을 소중히 여기는 목욕 문화를 기반

자연스럽고 깨끗한 아름다음을 추구한데요

고래는 처음 듣는 브랜드였는데

시향지가 딱 타월 같아서 신기했어요 ㅎㅎㅎ

센녹 퍼퓸 에프터배스인데

이름과 같이 목욕을 마친 후의 향이 나려나?

생각을 하며 시향을 해봤습니다

 

고래가 딱 맡고 생각한 향의 느낌은...

이거 남자 선배들에게 나는 향인데??? 느낌

남자 스킨향이 확 느껴져 놀랐습니다

아쿠아 향이 물씬 풍기면서도 첫인상이 강렬해

다른 향이 느껴지지 않아 당황 ㅋㅋㅋ

 

써나 표현으로는 아조띠 향이라는데

이건 호불호가 좀 갈리겠어요

나중에 맡아보자 우디 함도 나고 민트나

장미의 향도 살짝 나는 듯한 느낌 재미있어요

 

 

로에베 아이레 수틸레서 오 드 뚜왈렛

(Sutileza Eau De Toilette)

LOEWE

 

로에베 아이레 라인이구 순수한 신선한 공기에서

영감을 받아 만든 로에베 아이레 수틸레사 오 드 뚜왈렛

처음에 LOEWE를 어떻게 읽어야 하냐며

서로 발음하다 깔깔거리며 웃었습니다 ㅋㅋ

시향 후기를 남겨봅니다

 

딱 시향하고 느낀 건 여자의 향이다!

뭔가 생머리에 청순청순하고 순수하고 깨끗한

여성분에게 날 것 같은 향이 풍겨요

플로럴 한 향이 계속 나니까 좋은데

다양한 향이 느껴져서 좋았습니다

자스민과 머스크 등등 향을 모르는 고래지만

뭔가 계속 바뀌는 듯한 향이 재미있었습니다

 

 

딥티크 플레르 드 뽀 오 드 퍼퓸

(Fleur de Peau Eau de Parfum)

DIPTYQUE

 

향수를 잘 모르는 고래도 한 번쯤은 들어봤다는

딥티크입니다 가장 궁금했어요!

가격도 비싸 궁금했고 파리에서 만들어져서

다양한 향기, 아름다운 디자인으로 완벽한 향기 작품

딥티크 플레르 드 뽀 오 드 퍼퓸입니다

향수 디자인도 상당히 멋있어요 ㅎㅎ

 

처음 딱 맡았을 때의 느낌은 독특하다였어요

외국 향신료의 느낌이 나는 이국적인 향입니다

스파이시하면서도 이방인에게 나올 것 같은 향

뭔가.. 설명하기 참 어려운 향이었습니다 ㅎㅎ

나중에 맡으니 머스크향이 풍기면서

수트 입은 외국인이 생각나기도 했어요

 

 

설문에 참여했어요

설문 참여

 

마지막으로 설문을 참여했습니다

어떤 향이 가장 좋았는지에 대해 투표하고

자신의 나이대를 클릭하면 되는 간단한 설문이니

잠깐 시간 내서 참여하면 좋겠어요

 

시향 후 고래와 또나의 순위를 적어보면

고래는 로에베 아이레 수틸레사 오 드 뚜왈렛을

또나는 마인 퍼퓸 렙 올라 오 드 퍼퓸을

각각 1등을 뽑았구 2등은 서로 교차되었어요

3등은 딥티크, 4등은 센녹 순이었습니다

향이라는 게 참 재밌다고 느껴졌어요

 

 

센트진의 Special Gift

특별한 선물

니드 유 오 드 퍼퓸

 

Vol.3에는 SPECIAL GIFT도 같이 왔는데요

조향사 마리 뒤센이 만든

니드 유 오드퍼퓸 향수가 왔어요

레몬, 장미, 재스민 향이 조합되었다고 하니

향기로운 향이 나겠구나 생각을 해봅니다

다른 향과 레이어링해 나만의 살냄새를

찾아보는 걸 추천해 주셨는데 이것저것 섞어 보는 중

 

 

LABORATORIO OLFATTIVO NEED_U

영어가 길어요

향수가 들었어요

 

선물로 향수가 들어있다니 너무너무 기분이 좋아요

살결에 바로 뿌려보고 향을 맡아봅니다

어디선가 많이 맡아본 향이라 자꾸 생각해 내려는데

와... 이게 뭐지 답을 내지 못했어요 ㅠㅠㅠ

어느 매장에 들어가면 딱 나는 향인데 말이죠

 

우드와 플로럴 향이 살짝 나는 듯하면서도

어디선가 또 아쿠아 향이 나요 신기신기

강아지 용품에서 맡아봤다는 고래의 말에

하나도 공감해주지 않은 또나였습니다 ㅋㅋㅋ

시원한 향도 나서 여름에 잘 어울릴 듯!

 

 

르라보(LE LABO) 어나더 13

홈페이지에서 구매하면 받을 수 있어요

 

사실 Anoter 13 이렇게만 적힌 시향지가 와서

이게 뭐예요? 잘 못 동봉된 건가요? 하고

센트진님에게 여쭈어보려고 했는데 ㅎㅎㅎ

홈페이지에 딱 들어가 보니 정답이 있었어요

공식몰 단독 이벤트로 받을 수 있는 선물로

르라보_어나더 13 시향지를 받을 수 있습니다

 

포근하면서도 머스크향이 확 났던 향수

우디함과 플로럴향이 살짝 났습니다

약간.. 금속향이랄까 차가운 향도 나는 느낌인데

이게 뭔지는 잘 모르겠어요 ㅎㅎㅎ

나중에 다시 맡아보니 이런 살냄새도 있겠구나

생각을 하게 된 향수입니다

 

 

지퍼백도 주셨어요

지퍼백

 

시향지의 밀봉을 제거 후 향기를 맡다가

또 맡고 싶을 때면 향이 확실히 바뀌어있거든요

제공해 주신 지퍼백에 따로 넣어두었더니

다음 날에도 조금은 변했지만 향을 느낄 수 있어

포스팅하며 향 맡기에 아주 좋았습니다 ㅎㅎ

이런 세세하고 꼼꼼함의 센트진 너무 좋아요

 

너무 늦은 후기라 죄송스럽지만

덕분에 즐거운 후각 놀이를 했던 순간입니다

추억에 빠지기도 하고 문제를 맞히듯

이거 어디서 맡아본 것 같아! 하며

이야기를 나누다 보니 시간도 금방 흘렀어요

마음에 드는 향수는 동봉된 QR 코드로

구매도 가능하니 참고하시면 좋겠습니다

 

찾아오는 향수 매거진 센트진 Vol.3 후기 끝!

 

 

<센트진님 티스토리입니다 놀러가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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