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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래의 일상/술고래의 전통주, 와인, 주류 소개

어버이날 새조개 샤브샤브와 대통 대잎술, 갑오징어회, 아구탕 파티

by 하얀고래🤍 2022. 5.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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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버이날 기념 파티했어요

어버이날 기념 집에서 파티를 했습니다
많은 음식을 먹었고 분위기도 좋았어요
흔히 먹지 못했던 음식이 많아서 행복합니다

 

 

어버이날 기념 집에서 파티를 했어요

편의점에서 카네이션을 팔아서 준비합니다

화원을 갈까 하다가 심부름 폭탄에 잊었는데

요즘 편의점에 이렇게 파니까 좋긴 하네요

1+1이라 해서 두 개를 구입합니다

 

갑오징어 회

 

갑오징어 회를 드셔 보셨을까요?

요즘 갑오징어 한 마리 가격이 엄청나요..

이런 날 아니면 언제 먹겠냐며 사 왔는데

싱싱한 갑오징어라서 바로 회를 떠먹습니다

초장이나 기름장에 스윽 발라서 먹으면

식감도 좋고 맛도 좋아요~

 

오늘의 메인 요리 재료 - 목심

 

오늘의 메인 메뉴 재료들입니다

국산 목심을 사려고 했는데 사장님께서

호주산이지만 샤브샤브용으로는

이게 더 맛있을 거라며 추천을 해주셔서

믿고 받아온 수입 목심!

 

오늘의 메인 요리 재료 - 새조개

 

정말 정말 비쌌던 새조개입니다

새조개는 새 모양을 닮아서 이름이 붙여졌는데요

재철에도 엄청 비싼데 큰맘 먹고 또 사봅니다

사장님이 덤으로 몇 개 더 넣어주셨다는데

샤브샤브가 기대됩니다!

 

간단한 육수

 

본연의 맛을 느껴보려고 육수는 최대한 간단히!

무랑 다시마 그리고 파를 넣구요

간장으로 살짝 짭조름하게만 간을 했어요

나머지는 앞으로 들어갈 재료들이 

맛을 내주지 않을까 하며 팔팔 끓여봅니다

 

맛있는 샤브샤브

 

새조개 모양을 보여드리고 싶어서 찍은 것

상추쌈에 이쁘게 싸서 먹긴 했는데

남은 사진은 이런 거뿐이라 속상하네요

그만큼 먹느라 바빴던 거죠! ㅋㅋㅋ

새조개랑 목심이랑 채소들이랑 해서 쌈싸먹었어요

 

저기 보이는 비빔면은 배달음식 시켰을 때 왔는데

담백한 맛의 샤브샤브가 질릴 때 한입씩 먹으니

더 먹게 해주는 마법의 음식이었답니다 ㅋㅋ

 

대통 대잎술

 

좋은 날에 술도 좋은 거 먹으면 좋겠죠?

동생이 담양을 가서 사 온 대통 대잎술입니다

자연 대나무통에 쌀로 빚은 대입술을 직접 넣어

자연 대나무통의 신선함과 함께

자연스럽게 2차 숙성된 명인이 빚은 약주예요

 

먹는 방법이 재미있었는데

상단을 날카로운 뾰족한 도구로 톡 하고

구멍을 2개를 내서 먹어야 합니다

하나는 따르는 용 하나는 공기가 빠지는 용도!

가위로 톡톡 쳐서 구멍을 만들었답니다

 

대통 대잎술 색깔

 

흔히 우리가 매실주 먹을 때의 색감과 같아요

양이 많은 줄 알았지만 700ml라서

생각보다 빨리 다 먹어버렸답니다 ㅎㅎ

도수는 15도 정도 되니까 술술 잘 넘어갔구요

남은 대나무에 술이나 다른 걸 넣어 숙성시키자는

에피소드도 있었지만 결국은 버렸어요ㅋㅋㅋ

 

마무리는 아구탕

 

마무리는 술도 먹었으니 해장도 할 겸

칼칼한 아구탕이 되겠습니다!

아구 한 마리를 사 와가지고요

미나리랑 다양한 채소를 넣고 푸욱 끓였어요

칼칼한 국물을 떠먹으니까 술도 깨고 좋았습니다

 

많은 식구들이랑 같이 먹었던 어버이날

물론 몇 가지의 음식을 더 먹어가지구

다음 포스팅에 이어서 작성해보려고 합니다

대식가인 가족들은 여기서 멈추지 않죠!

 

지갑은 텅장이 되어 얇아지긴 했지만

가족들이 즐거워하니 행복했던 어버이날

이러려고 돈 벌지 싶은 생각이 들어서

참 행복했던 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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