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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래의 일상/술고래의 전통주, 와인, 주류 소개

광파오븐 삼겹살과 대대포블루 막걸리를 먹었어요

by 하얀고래🤍 2022. 5.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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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들과 저녁 먹부림입니다!

가족과 저녁에 어떤 걸 먹을지 고민하다가
광파오븐 삼겹살을 먹기로 결정!
대대포 블루 막걸리와 곁들여서 먹었습니다

 

거대한 고기

 

대형마트에서 수육용 삼겹살을 사려고 했는데

마음에 두는 두께가 없어서 둘러보다가

신선코너 한편에 놓여 있던 삼겹살을 골랐어요

손질이 덜 된 고기라서 이래저래 손질해봅니다

너무 두꺼운 비계는 떼어내고 두꺼운 뼈 발골하구요

 

익기 좋게 잘라요

 

이 정도 두께면 잘 익겠지 싶어서 토막토막 ㅎㅎ

동생이 밑간을 해보고 싶다고 해서 놔두었더니

허브솔트와 후추를 막 뿌려 줍니다!

비계 부분에 이쁜 모양을 위해 칼집을 넣으려고 하다가

어서 먹자는 말씀에 그냥 굽게 되었어요 ㅎㅎㅎ

에잉.. 쪼그만 투자 하면 더 이쁜 사진이...! 아쉽네요

 

삼겹살 면당 10분 정도씩 돌리면서 구워주었구요

굽는 동안 채소도 씻고 소스류도 옮겨 담구

먹으려 했던 막걸리도 세팅을 해봅니다

퍼져 나오는 향기가 너무너무 배고프게 해요!

 

광파오븐 삼겹살 나왔습니다

 

아버지의 취향은 얇게 써는 거고

동생은 조금 두꺼워서 육즙이 나면 좋겠고

한 줄씩 취향에 맞게 잘라줍니다 ㅎㅎㅎ

이쁜 플레이팅은 어떻게 하는 건지 몰라요~

그냥 막 썰어서 담아봅니다!

 

저기 위에 보이는 김치가 작년에 담은 건데

어머니의 손대중으로 막 만들어서 레시피가 없어요

근데 너무너무 맛있어요!! 딱 잘 익은 김치입니다

이제 몇 통 남지 않아서 아쉬워하고 있답니다 ㅠㅠ

 

양념장과 쌈

 

와사비를 좋아하는 저는 와사비에 먹는 편이구

된장은 야채에 콕 찍어먹으려고 담았어요

마늘이 없어서 아쉽지만 그래도 쌈을 싸 봅니다

상추 한 장에 고기 두 점 김치에다가 고추까지!

입에 쏘옥 넣으시면 됩니다~ ㅎㅎㅎ

 

오늘의 술 대대포 블루

 

수육에는 막걸리 아니겠냐며 고른 막걸리

사실 고른 이유가 세일을 하더라구요

유통기한이 임박해서 그런 거겠지요?

막걸리를 좋아하기 때문에 잔뜩 사서 왔습니다!

 

대대포 블루 - 600ml, 6%, 담양 죽향도가, 3800원

 

대대포 블루는 2020 남도 최고 전통주 상을 받았구요

생주다 보니 유통기한이 짧다고 합니다

대대포는 순천만에 있는 포구의 이름이에요!

순천의 쌀을 이용해서 담양에서 빚었다고 해요~

부드럽고 달달한 맛이 나서 정말 맛있었습니다

쉰내 이런 것도 나지 않아서 좋구요

 

이 잔을 기억하시나요?

 

어디서 많이 본 잔이 아닌가요? ㅎㅎㅎ

이러려고 준 잔은 아니었겠지만!

1664 블랑 맥주를 사면서 받은 잔입니다

그때 탐난다고 해서 4개를 정말로 모았어요~

덕분에 한동안 맥주는 블랑만 먹은 건 비밀이에오...

 

1664 블랑 프렌치 아뜰리에 잔 구매 후기 (tistory.com)

 

1664 블랑 프렌치 아뜰리에 잔 구매 후기

동생이 사 온 블랑 전용컵 후기를 남겨요 맥주 전용 유리컵만 보면 잔뜩 샀었는데 참고 있어요 술도 좀 줄여야 하고 더 이상 놔둘 곳도 없어서죠... 동생이 선물로 사 왔는데 너무 기뻐서 포스팅

jck313.tistory.com

 

금방 마셨어요

 

총 마신 술의 개수는 5개!

사실 한잔씩 따르면 금방금방 없어졌어요 ㅎㅎ

양이 그렇게 많지는 않더라고요~

맛있는 광파오븐 삼겹살에 막걸리의 조합을 먹었습니다

삼겹살의 기름도 쭉 빠지니까 정말 좋았어요!

가족들과 즐거운 저녁 먹부림 끝!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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