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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래의 국내여행/여수 여행

여수 웅천 회맛집 우창호 회포장&직판장 감성돔과 오징어회, 동학 1957

by 하얀고래🤍 2022. 8.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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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책을 하다 궁금해서 가본 곳

주변을 산책하다가 보이던 간판
궁금해서 찾아보니 회 직판장이네요
간만에 또 회를 먹어봅니다

 

 

 

주변을 걸어 다니며 산책을 하는데

언제부턴가 보이던 입간판이 있어요

저기가 뭘까 궁금해하다가 큰맘 먹고 가봅니다

 

우와.. 이곳에 횟집이 있네요?

직판장 및 수산물 도, 소매하는 곳이네요

온 김에 회를 사서 가봅니다

 

 

 

☆ 위치 : 여수시 신월로 284-1 우창호 회포장&직판장

☆ 시간 : 매일 10시 30분 - 20시

☆ 전화번호 : 0507-1386-6408

☆ 주차장 : 직판장 근처에 주차하시면 됩니다.

 

 

유혹했던 입간판

멀리서 계속 눈에 보이더라구요
오늘의 가격

 

그날그날 가격이 다르다는 이곳

남편분이 직접 잡은 제철 생선 및 해산물들을

경매를 통하지 않고 아내분께서 바로 판매해요

경매 나가기 전에 판매를 하는 거다 보니

가정 저렴하고 가장 신선한 회를 판매한답니다

네이버 밴드에도 올라간다고 하니 참고하셔요

 

 

주변을 구경해요

 

회를 주문하고 나서 기다리는데

와.. 바닷가라 그런지 모기가 왜 이렇게  많죠? ㅠㅠ

가만히 있으면 모기 밥만 되니 이래저래 돌아다녀 봅니다

바로 앞이 바다라서 사진도 찍어보고 돌아다녀요

시간이 좀 더 지났음 이쁜 노을도 찍었을 텐데 ㅎㅎ

 

 

내부를 구경해요

오징어와 이름 모를 생선
소라 꽃개 해삼 멍게 전복이 있어요
도망가는 전복을 잡아라
상추쌈

 

열심히 돌아다니다가 도착했는데

어머니께서 그새 오징어회를 더 주문하셔서

가게 내부의 모습도 구경해요

 

전복, 해삼, 멍게, 꽃게를 판매하고 있어요

내일이면 경매에 나간다고 하셔서 싸게 드린다는데

살까 말까 고민을 얼마나 했는지요 ㅠㅠ

내부도 깔끔하게 정리가 되어 있어서 좋았습니다

 

 

포장해서 집으로 왔어요

짠 집으로 포장해서 왔어요
오늘의 구성입니다
감성돔을 이쁘게 썰어주셨구요
요고는 오징어회 ㅎㅎ
오징어회는 채소와 초장과 비벼야죠

 

포스팅하면서도 또 먹고 싶어 지네요!

이번 주문은 감성돔과 오징어회입니다

사장님께서 감성돔을 이쁘게 회 떠주셨고요

오징어회도 오리지널과 김버전으로 썰어주셨어요

오징어회는 채소와 초장에 비벼 드시는 거 아시죠?

 

회는 쫀독쫀독 맛있었구 오징어회도 당연히!

바로 앞에서 살아있는 걸 잡아주시다 보니 더 맛있나..?

비늘이 살짝 입에 들어왔지만 이 정도는 괜찮구요

오징어회는 김 없는 게 더 저의 취향이었습니다

그래도 고소하니 너무 맛있었어요 초장 맛인가..?

 

 

오늘의 술 첫 번째_일품진로

요즘 자주 먹는 일품진로
오늘도 짠
쌈하나 먹어보셔야죠?
여기 오징어 회도 있어요

 

맛있는 안주엔 고래는 술에 빠져 술고래가 되야죠

오늘의 술은 일품진로! 요즘 자주 먹네요

도수도 좀 있고 부드럽기도 해서 좋아하셔요

술 한잔 했으면 안주를 드셔야죠?

 

감성돔과 오징어회를 쌈으로 준비했습니다!

물론 오징어 회는 마지막 쌈..

전 초장 무쳐있는 상태로 바로 입에 넣는 게 좋아요~

 

 

지리탕도 보글보글 끓여요

사장님의 인심...?
와 정말 많이 넣어주셨네
완성된 지리탕

 

어판장에서 계산을 하려고 하는데

사장님께서 매운탕이나 지리탕 끓여 드실 거냐고 해서

네~ 오늘 회 뜨신 거 넣어주시면 되겠어요! 했더니

혹시 많이 줘도 되냐 물어보시더라구요???

전 손님들이 뼈를 다 안 가져가셨다고 들고 가래요...

 

조금일 줄 알았는데 집에서 열어보고 놀랬어요

아니.. 얼마나 넣어주신 거야?!... 어머니께서는

횟집에서는 그냥 버리니까 준거라고 막 놀리십니다 ㅠ

그래도 잔뜩 넣어 푹 끓이니 지리탕이 넘 맛있어요

 

 

갑자기 불고기요?

불고기가 왜 여기서 나와?

 

회를 먹기 전 지리탕을 보글보글 끓여놓구

회 다 먹은 후 먹으려고 하는데 응...?

갑자기 어머니께서 프라이팬에 슥슥 요리하시더니

불고기가 나왔어요 ㅋㅋㅋ 집에서 2차 시작입니다

 

 

오늘의 술 두 번째_동학 1957

한국전통청조 동학1957
요로코롱 생겼어요

 

두 번째 술은 동학 1957입니다

청주구요 13도의 술에 375ml, 3320원의 가격이에요

충청북도 충주시의 지역 특산주입니다

소주잔이나 위스키 잔으로 냉장고에 3시간 넣어 드세요

 

제품명에 쓰인 이름과 숫자는

대표님의 성함과 출생연도라고 합니다

자신의 이름을 내세워 만든 술인 만큼

시장에서 인정받고야 말겠다는 의지를 나타내요

- 술담화 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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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ck313.tistory.com

 

 

다시 한번 짠!

가족이 다 모였다!

 

추천 안주에 불고기가 있었는데 딱 어울리는 술

달콤하면서도 새콤한 맛이 나는 술입니다

약간 씁쓸한 느낌도 나는데 오.. 이거 괜찮아요

가족들이 다 모였다! 새로운 술을 먹어보자!

이 맛에 술담화를 시켜 먹는 거죠 ㅎㅎㅎ

 

길가다 호기심으로 들른 곳이 이렇게 맛집이라니

신선한 회와 값싼 가격이 마음에 들었습니다

운동한 것보다 더 많이 먹은 건 비밀이지만...

사랑하는 가족들과 새로운 술과 좋은 안주들이 있고

행복했으니 뭘 더 바라요 ㅎㅎ 저녁 먹부림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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