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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래의 국내여행/여수 여행

여수 해물 삼합 포장마차 맛집 23번 포차

by 하얀고래🤍 2022. 2.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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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가게 되었어?

해물 삼합이 먹고 싶기도 하고

오랜만에 포장마차를 가고 싶어서

검색과 지인 찬스를 이용해서 찾은 23번 포차!

서시장(교동시장)은 밤이 되면 포장마차가 열리는데 

코로나 때문인지 예전처럼 많이 있진 않더라구요

 

 

 

 

 

☆ 위치 : 전남 여수시 서교연등천 길 43(LG 베스트샵 여수 동원점 뒷 길이에요

☆ 영업시간 :  오후 5시부터 새벽까지(사장님 마음)

☆ 전화번호 : 번호는 찾을 수 없었어요

☆ 주차장 : 조금 걸을 거 생각하고 이순신 광장 주차장, 진남관 주차장, 진남상가 공영주차장

               술을 드실 테니 숙소에 두고 오시는 것도 좋죠! 길가는 대기 어려워요(단속)

☆ 날씨가 좋으면 거리 포장마차를 열어요 실내도 운영하십니다. 골라 가보셔요

 

우리가 간 곳은 거리 포장마차!

 

메뉴판입니다!

깔끔하죠 해물 삼합은 3~4인이면 5만 원 메뉴를

2~3인이면 4만 원 메뉴를 골라서 드시면 된다고 하셔요

나머지 생선구이며 사시미 등등은 싯가랄까요

다른 테이블에서 시키는 걸 들어보면 3만 원 정도 가격이 형성되어 있었어요

자리는 6 테이블 정도 앉을 수 있어요

사진의 다찌상은 5명 정도 앉을 수 있구요

 

 

사장님이 직접 오셔서 돼지고기와 관자, 낙지, 새우 등등을 볶아주시는데요

정말 신기한 건 묵은지 김치로만 간을 한다는 것이에요

사장님이 이 포장마차에서 가장 큰 보물은 김치라고 하시더라구요

최근에 오신 연예인 분들 이야기도 해주시고(상당히 많더라구요)

사진 찍기 좋으라고 데코레이션도 해주시는 멋쟁이 사장님!

 

맛있는 김치는 계속해서 리필이 된다고 하시구

간이 부족하면 김치와 김치 국물을 추가해 주십니다

정말 익숙한 맛이면서도 정말 맛있어요

김치로만 간을 해서 자극적이거나 인위적인 맛은 아니에요

 

 

포장마차는 역시 술이 아닐까요?

냉장고가 딱히 없고 저렇게 스티로폼 안에 얼음을 넣어서 보관해요

당연히 셀프인 거 아시죠? ㅎㅎ

테라, 참이슬, 잎새주와 음료들도 있지만

여수 밤바다 소주도 같이 있답니다!

다른 테이블은 여수 밤바다 소주를 많이 마시던데

아는 맛이기에 패스~

 

 

마지막 코리안 디저트 K-볶음밥!

사실 이걸 먹기 위해서 온 것도 아닌지 싶을 정도로 맛있어요

삼합을 먹다가 조금 남겨서 신청해달라고 하시는데요

맛있는 김치를 더 넣어주시고

김가루 쓰윽 뿌려서 볶아주셔요

진짜 진짜 맛있습니다! 분명 삼합으로 배가 부른데 또 들어가요 ㅎㅎ

 

아쉬운 건 카드 결제가 아닌 현금만 결제가 된다는 점

그리고 시끌시끌 포장마차 분위기를 싫어하신다면 패스해 주세요

이 날도 생일자가 계셔서 정말 시끌벅적했답니다

생일 축하 노래도 부르고 케이크도 나눠 먹구요

코로나에는 조금 어울리지 않은 상황이었지만 너무나 좋은 분위기였어요

 

23번 포차 오셔서 맛있는 해물 삼합에 술 한잔 드셔 보시는 거 어떠세요?

시끌시끌 찐 포장마차를 느끼고 싶다면
여수의 삼합을 즐기고 싶다면 추천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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