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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래의 일상/술고래의 전통주, 와인, 주류 소개

술담화 2월 - 표문막걸리, 냥이탁주, 하얀까마귀, 용봉 25

by 하얀고래🤍 2022. 2.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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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술담화 2월 酒ZOO총회(주주총회) 구성

 

요즘 문자메세지가 울리면 또 재난문자인가? 하고 쳐다본 핸드폰에서

술담화와 대한통운에서 2월 담화박스가 출발한다는 메시지를 받았어요!

지금 제가 사는 지역은 CJ대한통운 위수지역이라 언제 오려나 걱정했는데

다행히도 아직 파업 시작 전이라서 금방 도착했답니다

정말 다행이에요

 

 

뚜둔! 이번 2월의 술담화 주제는 酒ZOO총회(주주총회)입니다

하얀색 박스에만 받아오다가 제가 좋아하는 주황색이라서 너무 좋았구요

 

술이 막걸리 3병에 증류주 1병이 들어있으니 첫 번째 글자인 酒

표지에 귀여운 동물들이 사는 곳인 ZOO로 만든 2월 술담화 주제입니다!

언제나 정성스럽게 포장해주어서 좋아요

 

이제 구성을 살펴봐요!

1. 표문 막걸리 - 탁주, 500ML, 6%, 4,500원, 서울 한강주조

- 텁텁함 없이 부드럽고 달콤하게 넘어가는 막걸리

 

다들 표문 막걸리 아시죠? 표문은 막걸리를 뒤집어 섞는 행동에서 아이디어를 얻구

올드한 막걸리 인식을 뒤집어 보자는 의미를 가지고 있답니다!

 

새콤한 요구르트와 달콤한 멜론, 참외가 조화롭게 모여있는 맛이래요

그래서 매콤한 음식이나 기름진 음식과 먹는 것을 추천해주네요

 

추천안주 - 명란 구이, 비빔면, 오징어 김치 부침개, 치즈스틱 해시 브라운

 

2. 냥이 탁주 - 탁주, 350ML, 5%, 6000원, 고양시 행주산성주가

- 새콤달콤한 시작으로 씁쓸한 여운을 남기는 막걸리

 

냥이탁주는 고양이 캐릭터로 유명한 고양시에서 생산하는 가와지 쌀로 만든데요

오미자의 새콤함과 송순의 시원함, 벌꿀의 달달함을 입안에서 느끼구

벌컥 마시고 나면 오미자의 씁쓸함이 조금 남는 맛이라고 합니다

다채로운 맛을 가지고 있어서 매콤한 음식과 튀김류와 먹을 것을 추천해요

 

라벨 디자인은 대표님의 따님이 그려준 작품이라니 실력이 대단하죠?

 

추천안주 - 감자전, 떡볶이, 마파두부, 순대볶음, 제육볶음

 

3. 하얀까마귀 - 탁주, 350ML, 8%, 오산 오산양조

- 부드러운 밀크 초콜릿처럼 달콤 산뜻한 막걸리

 

까마귀는 오산을 상징하는 동물이래요

거기에 막걸리의 색을 입혀 하얀 까마귀로 이름을 지었다고 해요

실제로 하얀까마귀는 존재하는 길조를 뜻하는 동물이래요

하얀 까마귀를 받으신 여러분 모두에게 좋은 일만 가득하길 기원해주네요!

 

오산의 쌀로 만들었고 아이스초코를 마시는 듯한 달콤함과 산뜻함 맛이 나구

우유를 떠오르게 만드는 질감을 가지고 있습니다

튀김이나 진득한 농도, 짭조름한 음식에 궁합이 좋아요

 

추천안주 - 강된장, 궁중 떡볶이, 돈가스, 콘치즈, 찜닭

 

4. 용봉 25 - 증류식소주, 500ML, 25%, 홍성군 용봉주조

- 숲 속을 걷는 듯 말고 산뜻한 증류주

 

용봉은 용과 봉황을 의미하구요

복을 가져다주는 상상의 동물로 이 기운을 받아서

전통주 시장에서 비상하기 위해 이름을 지었다고 해요!

 

산뜻한 풀 향을 시작으로 누룩 향까지 은은하게 풍기구요

깔끔한 맛에 부드러운 목 넘김이 특징이에요

깔끔한 맛을 느끼려면 해산물이나 채소와

풍부한 맛을 느끼려면 육류를 추천하고 있어요

 

추천안주 - 곱창볶음, 분짜, 양갈비, 평양냉면, 훈제오리 무쌈말이

 

맛있게 마시는 법
☆ 표문막걸리 > 냥이탁주 > 하얀까마귀 순서로 마셔보세요
☆ 탁주는 반드시 세워서 냉장고에 보관해 주세요
☆ 제품 카드에 소개되어 있는 추천 안주 또는 나만의 안주를 만들어 페어링 해보세요

마지막으로 담화피디아!

 

가 술담화를 정기 구독하는 이유 중에 하나예요

다양한 술에 대한 지식을 얻어갈 수 있어서입니다 바로 담화피디아!

이번에는 동물 친구들의  QnA로 6가지의 주제를 다루고 있네요

 

영양음료나 보조사료지만

반려동물의 맥주가 있다는 것도 처음 알았구요 

동물들도 술로 슬픔을 잊을 때가 있다는 건 참 새롭고 신비로운 지식을 알았어요

최초로 술을 빚은 게 원숭이라니 와.. 놀랍지 않나요?

우린 구석기시대 때부터 미드(Meed)라는 벌꿀 발효주를 마셨다고 하네요

 

이렇게 2월 술담화 酒ZOO총회(주주총회)를 알아봤어요

어서 휴일이 와서 마셔보고 싶습니다

탁주는 아무래도 막걸리와 꼭 붙어 다니는 전이랑 같이 먹어보고 싶구

용봉 25는 육류와 먹어보고 싶어요 입안 가득 풍미를 머금고 싶어서요 ㅎㅎ

매달 나를 찾아오는 인생 술, 술담화의 2월 리뷰 끝! 읽어주셔서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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