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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래의 해외여행/하와이

하와이 자유여행 호놀롤루 공항 셀프체크인부터 탑승수속까지 한국으로 돌아와요

by 하얀고래🤍 2023. 4.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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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으로 돌아가는 날 너무 아쉬워요 떠나가는 게 슬픈지 비도 내리는 날

 

 

한국으로 돌아가는 날이에요
가는 날까지 우당탕탕했던 여행
비는 내리고 차는 막히고 시간은 흘러가요

 

 


아침식사를 하고 체크아웃을 해요
하얏트 센트릭 호텔에서의 체크아웃은 간단하네요!
보증금은 나중에 취소된다는 말과 함께 끝 ㅎㅎ

카드키 반납했으니 이제 공항으로 가야죠

비가 조금 내리고 있긴 했었는데 갑자기 엄청 내리네요
우산 작은걸 챙겨 온걸 정말 잘했다고 생각해요
우기였던 하와이인데 마지막 날만 내려주다니
너무나 감사하구 즐거웠다고 생각해요

 

 

엄청난 실수를 한 고래

친절했던 한인택시
하와이를 떠나가요
먹구름 비구름에 가시거리가 짧네요


출국시간 세시간 정도 남게 여유롭게 공항을 가려해요
무난히 집에가면 재미가 없겠죠???는 무슨ㅜㅜㅜ

당연히 완벽하게 여유롭게 가는 것을 상상했는데!!!
고래가 큰 실수를 했어요...
한인택시를 예약을 했는데 10시에 했었거든요
근데 왜 11시라고 착각을 했는지...

10시가 되니까 라인으로 전화가 와서 받았더니
공항으로 가시죠? 하는거 있죠... 여기서 제 뇌는 멈춘
악!!! 맞아요ㅜㅜㅜ 체크아웃하고 짐 챙겨야 하는데
혹시 11시로 미룰 수 있냐 부탁해 봅니다
10시 30분쯤 후다닥 마치고 다시 택시를 요청해 봐요...
진짜 아찔했던 순간이었습니다ㅠ
다행히도 십여분 기다렸더니 택시가 도착했어요

비는 내리고 교통량은 많구요...
아무 말씀도 하지 않으시는 기사님은 묵묵부답
고래는 구글맵으로 도착시간을 자꾸 확인해 봅니다
여유 있는 건 아는데 왜이리 걱정이 되는 건지!!
하와이안 항공을 가는 길은 따로 있어서
여기부터는 금방 가겠지 했지만 왠 걸요 ㅎㅎㅎ
차사고가 났는지 안 움직여요  엄~청 밀리네요ㅠㅠㅠ

 

 

미국 하와이 한인택시 하나택시 예약하기 공항 픽업 후 호텔까지 노팁 (tistory.com)

 

미국 하와이 한인택시 하나택시 예약하기 공항 픽업 후 호텔까지 노팁

하와이 한인 노팁 택시 하나택시를 이용해요 호놀룰루 공항에 내려서 호텔까지 가는데 한인택시를 이용하려고 해요 노팁이 매력적이었던 하나택시를 이용해요 공항에 도착해 호텔로 가는 방법

jck313.tistory.com

 

 

기사님이 여기서 내리는 게 낫겠다 하셔요

멀리서 보이던 입간판


저 멀리 입간판이 보여요 하와이안 항공 마크두요
기사님이 비 맞지 않게 앞까지 데려다주고 싶은데
차가 너무 밀리니 좌회전해서 내려주신데요
걸어가는 게 훨씬 빠를 거라면서요
감사하다 하구 비용 계산 후 체크인하러 달립니다
비는 내리고~ 나는 달리고 ㅎㅎㅎ 스펙타클하네요

웃고 다니지만 내가 웃는 게 웃는게 아니야...

 

 

하와이안 항공 국제선을 찾아요

국제선 잘 찾았어요
비지니스는 프리패스 바로 해주네용
셀프체크인 코너가 많아요


공항에 들어가서 어디로 가야 하나 싶은데
한국어가 딱 보이네요 국제선! 다행이다 ㅎㅎ
하와이안 항공이 정말 크게 있어서 좋아요
체크인을 하려는데 셀프로 할지 줄을 설지 고민...
비즈니스는 프리패스네요~ 부럽당...ㅎㅎ

 

 

셀프체크인을 해봐요

후아후아 셀프로 해보쟈!


체크인 줄이 제법 길더라구요
목마른 사람이 우물을 판다는 말은 진짜입니다!!
용기 내어 셀프체크인에 도전해 봅니다
시간이.. 얼마 안 남았거든요 ㅠㅠ

이럴 줄 알았으면 공부 좀 해줄걸 그랬나 ㅎㅎㅎ

 

 

본인확인 해주시구요
스캔하시면 됩니다


예약정보를 입력하라고 해요
저희는 바코드 또는 여권으로 했는데
예약 완료되었다는 항공권에 바코드가 있기도 하구
여권을 스캔하셔도 됩니다
물론 다른 방법도 사용하셔도 좋습니다

 

 

출발시간 보이시죠...?
체크인 되었다는 메세지가 나와요
자리는 사전에 예약했었어요


출발시간과 현재시간을 보며 동공지진...
살짝 버벅거리는데 어후 얼마나 조마조마한지
예약 정보 안 뜨면 어떡하지!! 하면서요
웃으며 괜찮아하며 또나를 달래는 고래지만
후하후하 사실 제일 긴장 많이 했을 듯 ㅋㅋㅋ

다행히 예약정보가 나왔습니다
하와이안 항공은 예약할 때부터 자리를 지정하거든요
딱 제가 골랐던 좌석이 나오네요
체크인되었다는 메세지야 반가워!


수화물 개수 입력하고요
제한 사항 읽어보신 뒤에 확인!


한국에 올 때는 수화물이 캐리어 4개...
알고는 있었지만 아쉽네요ㅎㅎㅎ
하와이에서 캐리어 하나 사구 가득 채워서 간다는
후기도 많으니 참고하셔도 좋습니다~
다시 간다면 전 꼭 해볼 거예요

사진은 찍지 못했는데 근처에 보시면
수화물 무게를 재는 저울이 있어요
물론 저는 캐리어에 걸은 후 들면 무게가 측정되는
셀프 저울이 있어서 확인을 하고 오긴 했지만
혹시 모르니까 한번 더 재봅니다ㅎㅎㅎ
다행히 쪼오끔 여유는 있었습니다


탑승권이 나옵니다
발행완료!


제일 반가운 문구 등장!
탑승권이 현재 발행되고 있다고 하네요
걸린 시간은 보시다시피 3분...
정말 빨리 한 거지만 체감상으로는 30분..ㅠㅠㅠ
으앙 얼마나 긴장했다구요

 

그다음은 어떻게 하는 거지?

체크인 하는 곳
짐붙이는 곳이 따로 있어요

 

체크인을 마치고 저희는 당황해요

한국에서는 체크인하면 바로 짐도 부치잖아요

어?? 짐을 부쳐야 할 것 같은데 어떡하지?? 하며

두리번거리는데 하와이안 항공 직원이 부릅니다

무슨 일 있으세요? 질문이 있으신가요? 라구요

 

익숙한 말.. 한국인 직원이셨어요! 너무나 반가웠던...

체크인 다했는데 다음은 어떻게 하나요? 물으니

앞으로 이동해서 짐을 부치면 된다고 합니다 이동!!

한국이 어디 있는지 잘 확인하시고 넣으셔요

나라별로 짐을 부치는 레일이 다르더라구요

직원분들이 여러 번 확인해주지만요 ㅎㅎ

 

무게를 달은 다음 통과되면 레일에 올리면 됩니다

후아~ 짐까지 부쳤으니 절반은 했네요!

여기도 줄이 제법 길었는데 직원이 많이 있어서

생각보다는 빠르게 짐을 부쳤습니다 다행이에요

 

 

보안검색대로 이동

보안검색대로 이동
밖으로 나간 줄

 

이제 보안검색대만 통과하면 된다는 생각에 후련해요

기내에 필요한 짐을 들고 움직여봅니다

쭉 직진하면 보이던 공항검색대 팻말!

응...? 밖으로 나가서까지 줄을 서야 한다고??

새로운 문제에 직면해요 사람이 엄청 많아요!!

 

 

저는 Main Cabin
탑승권과 여권들고 기다리셔요

 

여전히 비즈니스 클래스는 여유롭게 슝~

저는 Main Cabin으로 줄을 서 있습니다

안쪽으로 들어가니 사진촬영이 금지되어 있어

사진은 찍지 못했습니다 ㅠㅠ

 

약간의 눈치게임이 시작됩니다

한 명당 약 1~2분 정도 걸리는 것 같은데

줄이 나뉘거든요 빠르게 줄어드는 곳으로 이동!

차례가 오면 한국이랑 방법은 같습니다

여권이랑 BORDING PASS를 드리구 기다려요

 

들어오라는 신호를 받으면 레일에 짐을 올려요

신발부터 외투까지 다 벗어서 올리셔야 해요

그리고 최첨단 기계 앞에 서서 체크를 받은 다음

동성별로 직원이 붙어서 몸수색을 합니다

생각보다 꼼꼼해서 살짝 당황한 건 비밀...

 

 

면세점 요약도

면세점 구조

 

너무너무 아쉽고 또나에게 혼난 곳 ㅠㅠ

면세점 이용까지가 목표였는데...

여기서 현금을 다 터는 게 목적이었거든요

입국수속 시간이 많이 걸려 시간이 없어요

원래 목표는 양주를 두어 병 사려고 했었고

명품도 구경하고 하려고 했었는데... 아쉽당...

 

더군다나 하와이안 항공이 가장 구석에 있거든요

입국 수속을 받은 다음에 바로 탑승장이라 좋지만

면세점을 이용하기에는 먼 위치더라구요 ㅠㅠ

결국엔 잡화점에서 먹거리들만 잔뜩 구매했습니다

다른 곳으로 이동하려 했는데 길도 헤매기도 했구

시간이 간당간당해서 괜히 걱정되더라구요...

당연스럽게 사진은 찍을 수 없었죠 ㅋㅋㅋ

 

재미있는 건 짧은 시간에 알찬 구매를 했다는 것

한국인 판매원이셔서 추천도 해주셨어요!

양주 코너 물어봤을 때 진짜 친절하게 알려주셨는데

마음은 급하고 보이진 않아서 길을 헤매었어요

포기 후 돌아가는데 보시더니 양주 샀어요? 하셨을 때

아니요 못 갔어요 ㅠㅠ 했더니 같이 아쉬워해주신..

비행기에서 살 수도 있다는 정보도 알려주셨어요

물론... 언제 살 수 있는지 모르게 비행이 끝난... ㅋ

 

 

A2 게이트에 도착

이제 비행기를 타요

 

딱 탑승 시작 5분 전에 도착한 A2 게이트

줄을 서있을 거라는 우리의 예상과는 다르게

응?? 왜 이렇게 사람들이 다 앉아있는 거지?

흘러나오는 방송을 듣다 보니 문제가 생겨 연착이래요

 

무슨 일인 것인가 하고 귀 기울여보니 기내식 문제!

이럴 줄 알았음 더 구경할 걸 하며 웃어봅니다

휴우~ 드디어 웃을 수 있는 지금입니다 ㅋㅋㅋ

시간도 생겼으니 음수대에 가서 물도 좀 마시구요

화장실도 이용하며 게이트가 열릴 때까지 기다려요~

 

마지막 날까지 우당탕탕거렸던 하와이 여행

일어나선 하와이가 우리 가는 게 아쉽나 봐 비가 내려!

여유롭게 가서 면세점 가서 뭐 볼까 했었는데 말이죠

지금은 추억이라며 깔깔거리며 웃지만

어후.. 당시에는 정말 얼마나 긴장을 많이 했다구요

많은 한국인들이 도와준 고래의 탑승수속.. ㅋㅋㅋ

다음 포스팅은 하와이안 항공 한국행 탑승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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