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이순신 광장 콩국수 맛집 중앙식당

여름에는 시원한 콩국수죠!

여름이 되니 시원한 게 당겨요
이왕 먹는거 찐 맛집에서 먹어야죠!
웨이팅이 있는듯 없는 듯 노포 맛집입니다

 

 

날은 점점 더워지구요

시원한 것을 먹고 싶다고 하니

콩국수를 먹으러 가자고 해요! 너무 좋습니다

이왕 가는 거 오래된 찐 맛집으로 가기로 결정

주차하기가 좀 어렵긴 해도 여긴 진짜 맛있거든요

 

 

 

☆ 위치 : 여수시 교동남1길 3-1

☆ 영업시간 :  매일 11시 - 19시 30분

☆ 전화번호 : 061-663-4086

☆ 주차장 : 주변 길가나 공영주차장에 주차하셔요

 

 

내부 모습

 

내부는 오래된 맛집의 느낌이 나죠?

사실 이것보다 더 허름했는데 주방이랑은

꽤나 최근에 리모델링하신 것 같아요 ㅎㅎ

좌식상은 5개가 있구요 입식은 3개가 있습니다

점심시간쯤이라 그런지 손님들이 많아요!

 

메뉴판

 

앗.. 가격이 또 올랐어요 ㅠㅠ

콩국수도 가격이 점점 오르는 추세네요~

7,000원이었던 기억인데 말이에요

원래는 장어탕과 콩국수 맛집이었는데

어느 순간부터 콩국수만 판매하고 계셔요

 

콩국수에는 설탕!

 

콩국수에 어떤 걸 넣어 드시나요?

제가 알기로 설탕을 넣어 드시는 지역은

몇 군데 없다는 걸로 알고 있어요 ㅎㅎㅎ

경상도 여행 가서 설탕을 달라고 했을 때

직원들의 동공 지진하고 있는 표정이란... ㅠ

잊을 수 없어요 ㅋㅋㅋ

 

밑반찬

 

정말 단출하다면 단출하고

맛으로 보면 매우 푸짐한 밑반찬입니다

열무김치랑 깍두기! 정말 맛있어요~

할머님께서 직접 담그셨겠죠...? ㅎㅎ

물은 셀프입니다!

 

오늘의 메인 콩국수

 

사실 들어가자마자 단일 메뉴이기 때문에

콩국수 몇 개 주세요~ 하면 바로 나와요 ㅋㅋㅋ

한 분이 밑반찬을 딱 깔아주시면

1분도 안되어서 콩국수가 툭툭 깔린답니다

면은 두툼한 중면 정도의 두께입니다

 

살얼음을 올려주는 곳이 많은데

전 이렇게 투박하게 깬 얼음이 좋더라구요!

남자 사장님이 깨셨었는데 요즘은 모르겠어요

아무튼 큼직해서 잘 안 녹는 게 좋아요!

 

설탕 듬뿍

 

아무것도 넣지 않은 콩물은 살짝 짭쪼름해요

그래서 설탕을 한 스푼 정도 넣으면 간이 맞습니다

물론 사람마다 개인차가 있는 거 아시죠?

저는 달달한 걸 좋아하니까.....ㅎㅎㅎ

특히 면 먹을 때는 별 상관없는데

국물을 마무리로 호로록 마실 때는 달달한 게 좋아요

 

다 먹었어요

 

깔끔하게 비어진 저 그릇이 보이시나요? ㅎㅎ

초보 블로거는 면사진 찍는 걸 잊었거든요 ㅋㅋㅋ

얼마나 빨리 먹었다는 걸 보여드리고 싶었어요

빨리 먹기도 했지만 벌써 세테이블이 바뀌었어요

그래서 웨이팅이 있는 듯 없는 맛집입니다 ㅎㅎ

 

남녀노소 정말 많이 방문을 하구요

회전율도 빨라서 약간 기다리시면 드실 수 있어요

가끔 면 뽑는 거나 얼음 깨부수는 장면을 보는데

정말 재미있답니다 ㅎㅎ 노부부께서 하시구요!

여름 되니 직원이 더 늘었네요

 

무더운 여름 시원한 음식이 생각날 때

노포 분위기에서 맛있는 콩국수가 먹고 싶다면

여수 이순신 광장 근처에 위치한

중앙식당에서 콩국수 어떠세요?